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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1테살5,16-24)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16 조회수220 추천수2 반대(0) 신고

 

 

 [대림 제3주일(자선주일)]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제2독서 (1테살5,16-24)

16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 그리스도인은~언제나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는 게 罪’라는 俗言이 있고 ‘인생은 폭풍이 이는 바다와 같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힘들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 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시련의 사건들은 용서와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부르심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길을 따라가 구원을 받아야 할 그분의 자녀들이, 인간의 제멋대로의 길을 고집하며 가기에 방향전환, 곧 구원을 위한 회개를 시키려는 하느님의 부르심, 신호라는 것이다.

평화(에이레네)란 두 마리 소가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뜻한다. 그렇듯 창조주 하느님과 피조물 인간이 한 방향으로 가야 하늘의 평화를 얻는다. 그런데 인간이 자신의 뜻, 욕망을 위한 그 세상의 길을 고집한다면 그는 구원을 받을 수 없기에 하느님께서 시련을 허락하신다는 것이다.

 

오늘복음에서~

(요한1,23) 23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 소리(콜-코프+라메드) 다시기억하자. 코프(파괴하고 다시세움) + 라메드(교훈,가르치다), 잘못된 것을 부수고 가르쳐서 다시세우겠다는 콜(소리)이다.

 

(시편23,4) 4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 예수님을 믿어도 어둠의 골짜기와 재앙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련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라메드), 곧 하느님의 소리가 있기에 위안리 된다는 것이다.

바벨탑으로 가 보자~ 하느님이 지혜로 주신 돌, 진흙 대신, 인간의 지혜로 만들어낸 벽돌과 역청으로, 그 자신들의 이름으로 하늘에 오르려는 그들의 탑(塔)을 부수신다.(창세11,1~참조) 왜? 그 인간의 열심, 노력으로는 하늘나라를 갈 수 없기 때문이다. *구원을 위한 부수심이 시련이다.

 

(루가12,51.53) 5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3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 세상 평화를 위해 뭉친 가족을 부수신다. 왜? 하늘의 평화를 찾게 하시려고, 주시려고 *하늘의 평화를 위한 부수심, 시련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시련은 하느님께서 사랑하신다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증표이다.

 

(히브12,7) 7 여러분의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십니다. 아버지에게서 훈육을 받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야고1,12) 12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 그러니 언제나 기뻐하고, 기도로 모든일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기쁨과 감사는 주님 안에서 할 수 있다. 우리의 힘으로는, 肉으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기에 할 수 있다는 것, 갈 수 있다는 것이다.

 

19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 20 예언을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 보호자 성령과 살아계신 말씀의 힘으로, 곧 인간의 지각으로 알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 그 힘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당신 외아들(獨生子)을 우리의 속제 죄물로 내주신 그 사랑이다. 그 사랑이 하신다.

 

(이사61,11) 11 땅이 새순을 돋아나게 하고 정원이 싹을 솟아나게 하듯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민족들 앞에 의로움과 찬미가 솟아나게 하시리라.

 

21 모든 것을 분별하여, 좋은 것은 간직하고 22 악한 것은 무엇이든 멀리하십시오.

= 구원을 주지 못하는 모든 것, 惡한 것이다. 분별해야한다. 말씀을 깨닫기 위한 신앙이 아닌 자기 의와 뜻을 위한 행위의 종교 생활이다.(마태7,21-23 마르7,7 루가10,39-42)

 

23 평화의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고 흠 없이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 완전히 거룩해지는 길은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로만 가능하기에~(히브10,14-22) 사도는 하느님께서 맹세로 약속하신(계약) 구원의 계획을 기억하자는 것이다. (히브6,17)

잊지말고 믿으며 희망으로 안심하라는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못할 일이 없으신 분이 아니신가~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성령께서 친히 알려주시지 않았는가~(루가1,26-38)

 

24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 하느님은 꼭 이루십니다. 하느님이시니까요. 나는 나를 믿지 못하지만 하느님은 믿습니다.~아멘!!!

 

☆오늘은 자선 주일이다.

(매일묵상책) ‘교회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 소외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특별 헌금을 통하여 자선을 실천한다.’ 

= 하였듯이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도록, 기도로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특별한 힘(말씀)을 주는 것, 오늘 이사야서에서 말씀하신 기쁜소식(말씀)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와 상관없이, 인간이면 당연히 해야 할 이웃을 위한 -자기 마음, 구제 활동, 돈 등을 내놓고 그것으로 하느님의 일을 했다고 자기 가치, 의로움을 챙긴다면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오늘 요한 처럼 우리의 빛은 구원의 빛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을 아는 그리스도인 이라면, 당연히 나와야 할 말씀 선포(소리)와 헌금이다. 그 둘이 함께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거저 받았음을 알기에 거저 줄 수 있고, 그래서 자기 자랑도 생색도 내지 않을 수 있다. 감사의 인사도 받지 않을 수 있다. 자기 의로움으로 챙기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마음이 가난한 이가 더 많이 내 놓는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자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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