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으로 내가 복이 되는 것, (루카1,39-45.56)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22 조회수80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31221[대림 제3주간 목요일]<2>

말씀으로 내가 복이 되는 것,

 

복음(루카1,39-45.56)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 말씀을 받아들인(잉태) 것이 가장 큰 복이며 그 큰 복인 말씀으로 내가 복이 되는 것, 말씀을 간직(잉태)한 이의 방문은 사람을 성령으로 가득 차게 한다. 말씀과 하나 됨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말씀, 계명인 이웃 사랑이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 말씀이 찾아 오셔서 은총이 가득한 이(우리, ),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쓴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이 모든 말씀을 믿어 복이 되셨다. (그 큰 일이 자신에게 이루어짐을 믿어) 말씀을 잉태한 주님의 어머니가 되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 곧 하느님의 뜻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교회()의 어머니(신심)로 돌려주셨음이다.(요한19,26)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니피캇이다~

(루카46-55)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 끌어 내리시고 높이심, 모든 이를 구원하시려는 자비다. 주님의 은혜의 평등한 길, 평지에 맞춘 것.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 사람의 구원을 위해,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는 자비(慈悲). 그래서 세상의 반대를 받기도 하는 자비다.(루가2,34) 곧 하느님을 경외하는, 믿는, 선택을 받은 이들에게 베푸시는 자비다.

교만의 높은 자리에서 구원의 낮은 자리로 내려오는 과정, 곧 육과 마음의 아픔, 고난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고난의 삶 안에 하느님께서 늘 함께 하셔서 우리 구원의 일을 친히 이루신다는 것이다.

 

(이사43,11-13) 11 내가, 바로 내가 주님이다. 나 말고는 구원해 주는 이가 없다. 12 미리 알려서 구원하고 이를 들려준 것은 나지 너희 가운데에 있는 어떤 낯선 신이 아니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고 나는 하느님이다. 13 앞으로도 나는 그러하리니 내 손에 든 것을 빼내 갈 자 없으리라. 내가 하는 일을 누가 돌이킬 수 있겠느냐?

 

(요한10,27-30)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요한14,1)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독서(아가2,13-14) 13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 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4 바위 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 벼랑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 두려움으로 숨어 위험에 처해있는 우리에 대한 사랑이시다.

그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를 듣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그대의 모습은 어여쁘다오.”

 

(스바3,17-18) 17 주 너의 하느님, 승리의 용사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다. 그분께서 너를 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신다. 당신 사랑으로 너를 새롭게 해 주시고 너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하시리라18 축제의 날인 양 그렇게 하시리라.

= 자비는 여자의 자궁을 뜻하는 것으로, 곧 자신의 모든 것(목숨, 고난, 입덧)을 바쳐 새 생명을 길러내는 애 끓는 사랑을 뜻한다.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 사랑이 그렇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3으로)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 우리는 시련이 없는 하느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바위틈에 숨을 필요가 없는, 벼량같은 위험(눈물, 고통)이 없는 곳이다.

 

아버지!

성령으로 충만하여 믿음을 더해 주시어 아버지 사랑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어 이웃과 함께 감사, 찬미, 영광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