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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대 실수는 포기 / 따뜻한 하루[27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30 조회수120 추천수1 반대(0) 신고

 

 

미국 제38대 부통령을 지낸 휴버트 험프리는 오로지 삶을 정치계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정치인생은 국민들의 존엄성과 인류애를 존중했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는 16년의 상원의원 기간 쾌활하고 옹호적인 태도로 많은 이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아 부통령에 당선되었고 재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권위자인 '대통령'직에는 도전하지만, 리처드 닉슨에게 패배하면서,

쓴맛을 보았지만 다시 상원의원으로 복귀하며 정치계의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말년에 말기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험프리는 정치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병상에 눕기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인류애와 존엄성을 위해 일하였습니다.

그는 병상에서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의 최대 실수는 포기하는 삶을 하는 것입니다.

역경이란 하나의 경험이지, 결코 종말이 아닌 겁니다.

나는 여러 번 선거에도 고별 연설을 해본 일 없습니다.

다만 선거를 시작할 선언문을, 고별식 때 낭독했습니다."

 

미국의 폴 스톨츠 박사는 역경에 대처하는

세 가지 타입을 이렇게 정리를 한답니다.

'포기하는 사람'

'안주하는 사람'

'정복하는 사람'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포기를 쉽게 하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한 순간,

이미 스스로가 그것을 단점이라고 인지한 상태인 겁니다.

 

그럼 그것을 뛰어넘어 이기고자 죽기 살기로 노력해보세요.

그렇게 '최선'을 다한 후, 돌아본 게 진정한 당신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실 때 그 역경은 처절했습니다.(루카 22,44)

그분께서 고뇌에 싸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처럼 되어 땅에 떨어졌다.’

 

그렇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겁니다.

하느님께서도 당신 창조물인 죄 많은 인간구원을 위해 손수 지상 순례를 택했습니다.

이렇게 그분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면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포기,역경,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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