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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의 기적 / 따뜻한 하루[288]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10 조회수228 추천수2 반대(0) 신고

 

 

미국 대학의 교수가 볼티모어에 있는 빈민가로 가서 청소년 200명을 만나,

미래에 대한 평가를 작성하라는 요청을 받았고,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이 아이들은 너무 가난해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기에 미래가 없다.'

 

그로부터 25년 후 다른 사회학 교수가 이 연구 조사를 우연히 접하면서,

그 학생들이 지금은 다들 어떤 삶을 사는지를 확인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세상을 떠났거나 다른 지역에 이사 간 이들을 제외하고,

180명 중 176명이 변호사, 의사, 사업가 등 성공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교수는 각자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자 한결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우리에게는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 준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 교사가 생존해 있다는 얘기를 들은 교수는 은퇴하신 그 할머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빈민가 아이들이 성공적 삶을 살도록 이끈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 비결은 정말 간단합니다, 나는 그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사랑했습니다."

이렇게 사랑을 일깨워 준 할머님의 답변은 우리를 감동하게 만듭니다.

 

어느 선생님의 교사의 역무에 대한 대답입니다.

나는 사람을 이끄는 교사지만 신기한 비법은 없다.

그리고 물 위를 걷지도 않고, 바다를 가르지도 않는다.

다만 아이들의 허물을 사랑으로 감싸는 일을 할 뿐이다.”

 

바오로 사도의 사랑에 대한 내용은 우리 신앙인에게는 시금석입니다(1코린 13,7.13).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이 다를 견디게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되지만, 그 중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보다 더 큰 교육, 그 사랑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허물을 사랑으로 감싸주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우리네 사회는 언제나 희망과 가능성으로 가득하게 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사랑,희망,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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