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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4.01.18)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18 조회수348 추천수5 반대(0) 신고

 

2024년 1월 18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보면, 20세기 초 황금기를

달리고 있던 미국으로 아메리칸드림을

가슴에 품고 성공을 바라는

청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미국행 배 승선권을

입하려고 열심히 노동했습니다.

드디어 승선권을 사고서 배에 오른

그는 돈을 아껴야 했습니다.

더는 쓸 돈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돈을 아끼려고 식사 때마다

식당에서 사람들이 남긴 우유와 빵

그리고 치즈 조각을 모아서

끼니를 때우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광경을 지켜본 식당 지배인이

그가 식사비를 아끼기 위해

그렇게 식사한다는 이야기를 알고는

직접 말해주었습니다.

“손님, 승선권에 식당 이용권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셨어요?”

이 청년은 배에서

굶주림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알기만 했다면

그럴 필요가 없었겠지요.

사서 고생한다는 말도 있지만,

굳이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을

누릴 수가 없었습니다.

알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함께함 그 자체로 주님의

축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하면서 주님과

온전하게 함께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주님의 축복도 깨닫지 못합니다.

주님의 자녀가 됨은 큰 은총과

주님의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주님을 아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과 함께하는 길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를 주님께서는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고 또 보여주셨던 사랑은

‘악’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철저히 사랑에 집중하면서,

사랑의 삶을 살 때 우리는 주님의

축복 안에서 살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께로 많은 사람이 몰려왔습니다.

특히 병자들과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들이 몰려왔지요.

그들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죄의 결과로 병에 걸린 것이고,

더러운 영에 들린 사람 역시

공동체에서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사랑에서 제외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을 고쳐 주시고,

더러운 영을 쫓아주셨던 것입니다.

사랑의 삶을 다시 살 수 있도록

이런 은총을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께 다가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 앞으로 나아가 주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을 더 알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주님의 은총 안에서 우리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사랑하는 친구들의

기억이 마음속에 있는 한

나는 인생이 좋다고 말할 것이다.

(헬렌켈러).

사진설명: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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