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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도 힘든 나를 안아주신데요. (마르3,13-19)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19 조회수219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2주간 금요일]

 

오늘도 힘든 나를 안아주신데요.

 

복음(마르3,13-19)

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 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 하느님의 뜻,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 곧 하느님의 자녀, 백성들이 마귀, 그 거짓말들에 속아 하늘의 대속으로 얻는 하늘의 용서, 의(義), 구원, 그 새 계약이라는 살아있는 새로운 길을 몰라 그 희망, 생명의 길을 잃고 제사와 윤리, 그 율법에 묶여 무거운 짐 같은 신앙으로 헤매기에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외아들 예수님을 하늘의 대속, 그 새 계약으로 보내신 것이다.

창조이전 예비하셨던 구원자 그리스도다. 살아있는 새로운 길을 이루시려 오신 것이다. 그래서 먼저 살아있고 새로운 길인 그 새 계약의 말씀을 가르치시기 위해 함께 지내신 것이고, 새 계약을 복음으로 선포하게 하신 것이고, 그 기쁜 소식, 복음으로 마귀의 거짓말을 하는 거짓 가르침을 쫓아내게 하시기 위해 세우신 것이다.

 

(2코린3,6) 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이 계약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 마귀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게 하고 듣게 한다. 곧 인간의 도덕과 윤리로(하늘의 대속, 그 구원의 의로움이 아니라...) 육, 세상의 영광을 위한 인간 스스로의 의로움을 위해 살게 한다는 것이다.

 

(2코린11,13-15) 13 그러한 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도로 위장한 거짓 사도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일하는 자들입니다. 14 그러나 놀랄 일이 아닙니다사탄도 빛의 천사로 위장합니다. 15 그러니 사탄의 일꾼들이 의로움의 일꾼처럼 위장한다 하여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그들의 종말은 그들의 행실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 인간의 의로움은 자신의 뜻, 영광을 위한 위장(僞裝)이라는 말이다.(이사64,5참조) 사도의 이 말, 이런 가르침을 사람들은 ‘어리석다’고 한다.

 

(2코린11,16) 16 그래서~내가 거듭 말합니다아무도 나를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그렇게 생각하려거든 적어도 나를 어리석은 대로라도 받아 주십시오.

= 그러니까 사도들이 쫓아내야 할 것은 인간의 뜻을 위한 인간의 지혜로 지키려는 그 옛 계약인 율법(제사와 윤리)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뜻, 지혜인 하늘의 대속, 그 새 계약, 기쁜 소식, 복음을 주어야 한다.

 

(로마3,20-21.24)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 그러므로 낡고, 죽어있는 옛 계약에 젖어있는 내 안에 거짓말부터 버려야, 쫓아내야 한다. 곧 나 스스로의 열성, 열심, 의(義)의 삶이 구원의 힘, 능력없음을 인정하는 그 ‘자기부인’인 것이다.

 

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필립보바르톨로메오마태오토마스알패오의 아들 야고보타대오열혈당원 시몬, 19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 16절의 배반한 베드로와 19절에 배반자 유다 사이에 있는 모든 사도들이 배반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먼저 시몬(물이 없는 조약돌)에게 베드로(물이 나오는 돌, 반석)라 이름을 주실 것을 보여 주신다. 그리고 후에 베드로라 부르신다.

하늘의 대속, 그 새 계약으로 된 것이다. 베드로는 끝까지 시몬으로 살았다. 곧 자신의 뜻을 위해 예수님을 따랐다. 그래서 십자가의 주님을 세 번이나 배반했던 것이다. 

그런 이기적 죄인을 위해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뒤, 다른 보호자, 곧 진리의 영, 성령으로 내려오셨고 그 성령께서 시몬을 베드로(물이 나오는 반석)로 살도록, 곧 옛 계약의 자신을 부인하고, 새 계약의 삶을 살도록 그의 삶을 이끄신다. 하느님은 사도들처럼 배반자인 우리 모두를 그렇게 부르신 것이다. 땅의 삶에서 하늘의 삶으로 세우신 것이다.

 

(로마8,28-30)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이들을 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상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그리하여 그 아드님께서 많은 형제 가운데 맏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30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하셨으며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 하느님께서 선(善)이라 하신 것을 선으로 아는 것, 악(惡)이라 하신 것을 악이라 하는 것이 진리(眞理)다. 사람이 말하는 선과 악이 아니라는 것이다.(요한16,8-11) 즉 세상의 뜻, 의(義)를 위해 사는 것이 악(惡)이고, 하느님의 뜻, 의(義)를 위해 사는 것이 선(善)인 것이다.

하느님께서 없애라고, 버리라고, 곧 죽이라고 하신 것을 죽이는 것이 선(善)이고, 죽이라고 하신 것을 살리는 것이 악(惡)이다.(민수3,14-17 신명7,16 예제9,5~ 참조)

 

오늘독서에서 다윗을 보면~

(1사무24,11-21)

11 바로 오늘 임금님 눈으로 확인해 보십시오오늘 주님께서는 동굴에서 임금님을 제 손에 넘겨주셨습니다임금님을 죽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저는 그분은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이니 나의 주군에게 결코 손을 대지 않겠다.’ 고 다짐하면서임금님의 목숨을 살려 드렸습니다.

= 하느님의 뜻을 버려 하느님께서 버린 사울이다.(사무엘상 15,18-23)

 

14 ‘악인들에게서 악이 나온다.’는 옛사람들의 속담도 있으니제 손으로는 임금님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 다윗은 하느님의 뜻(법)을 따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속담, 사람의 뜻을 따른 것이다. 곧 자신의 의(義), 명예를 위해 하느님의 죄인(罪人) 사울을 죽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이 악(惡)이다.

그래서 사람의 의로움을 위선(僞善), 개짐(똥걸레)이라 한 것이다. 성령의 이끄심으로 알아들을 수 있다. 성령의 귀로 들어야 믿을 수 있다.(마르4,23)

 

* 다윗의 자비(慈悲)를 입은 사울은~

21 이제야 나는 너야말로 반드시 임금이 될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스라엘 왕국은 너의 손에서 일어설 것이다.”

= 그러나 사울은 끝까지 다윗을 죽이려했다. 다윗, 곧 사람의 자비는 순간일 뿐,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조심해야할 것이 성경(聖經)의 인물이라고 무조건 본(本) 받으려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하늘의 대속, 그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을 본(本)받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뜻을 끝까지 고집부리는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 하느님께서 베푸신 자비일 뿐이라는 것이다. 죄인들의 죄를 없애시려 죽음의 법인 율법을 당신 아드님의 대속으로 완성하신 그 자비(慈悲)다. 그것이 새로운 길, 생명의 법인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보호자이신 성령님!

하느님의 자비로 어둠에서 살아난 저희가 감사로이웃과 함께 자비의 새로운 길빛의 길인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하늘나라를 살도록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 합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연중 제2주간 금요일 12사도를 뽑으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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