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21 조회수170 추천수4 반대(0) 신고

예전에 동국대학교에 가면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모교는 한시간 거리인데 그 학교는 30분 거리여서 공부를 그곳 가서 했습니다. 

 

학교가 불교학교여서 그런지 그곳에서 만나는 분들 중에는 스님들도 있었습니다. 5월 달에 부처님 오신날에 그곳에서 공부를 하던중에 잠시 산책을 하던중에 스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스님은 어찌해서 이곳에 들어왔습니까? 사뿐히 모든 것을 버리고 왔습니다. 모든 것을 그 순간 버리고 왔다는 말이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제자들의 모습과 너무 같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스님의 대답과는 좀 차이가 있는 것이 우리 제자들은 한던 것을 멈추고 왔다는 것입니다. 멈춘다는 말씀에 머물고 싶습니다. 속세를 떤난다? 그 말은 육적인 것을 버리고 영적인 수행자로서 삶을 살아가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육적인 나를 버리고 영적인 나로 새로 태어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세례를 받을때 우리가 새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새로 태어 났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영적인 자아로 나는 새로 태어 났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마에 명호를 받는 것입니다. 그 명호는 내가 나를 모를 지라도 하느님은 알고 계시고 머귀들도 나의 이마에 명호를 알아 봅니다. 영적인 자아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부름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육적인 자아를 버리고 영적인 자아로 새로 태어 나는 것이 모든 것을 버리는 삶과 같습니다. 

 

항상 성령의 안테나를 키고 주님 찬양하는 삶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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