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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信仰은 세상을 뛰어 넘는 것. (마르4,35-4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27 조회수255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3주간 토요일]

 

信仰은 세상을 뛰어 넘는 것.

 

복음(마르4,35-41)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 저녁에, 왜? 하느님의 일, 곧 창조, 구원은 저녁이 시작이기 때문이다. 앞33-34절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따로 하느님의 뜻을 풀이해 주신 그날 저녁이다.

그러니까 하느님의 말씀, 뜻을 들은 이들은 저녁(어둠)에서 아침(빛)으로 반드시 건너가야 한다는 것이다. 구약에서 신약으로.... 옛 계약에서 새 계약으로 건너가야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그것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새 창조, 구원의 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풍랑이 이는 호수를 통과해야만 한다. 곧 풍랑(風浪)이 이는 우리의 인생여정(人生旅程)을 뜻한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 배, 곧 교회 안으로 돌풍 같은 세상의 물이 들어온 것이다. 그것도 거위 가득 찾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 모습을 보라 하신다. 하느님의 뜻을 위한 교회가 아닌 사람을 위한 교회, 곧 ‘세상화(世上化) 가 된 것은 아닌지 보라’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말, 가르침이 들어와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을 거의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라’ 하시는 것이다. 하느님의 의(義), 빛이 아닌 사람의 의(義)를 위한 신앙(信仰)을 사는 것은 아니지 말이다.

 

(마르7,13) 13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38ㄱ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 말씀을 폐기시켜 하늘의 일을 하실 수가 없으신 형국인 것이다. 죽으신 상태라는 것이다.

 

38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 하느님의 뜻을 따로 풀이해 들은 이들에게, 곧 세상 사람들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하신다. 따로 풀이해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킵’(기억하여 행하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어제묵상참조)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

첫째아직도 내 밖에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달려 계신 예수님이신가- 그러나 

(로마8,9)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코린6,17.20) 17 그러나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20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둘째고통의 예수님을 열심히 섬기면내 바램을 들어 주시는 주님이신가(십자가의 길기도 등- 그러나 

(요한6,27)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마르10,45)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셋째착하게 살면 복 주시고악하게 살면 벌주시는 상선벌악 의 주님으로- 그러나 

(요한12,47)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마태9,13)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지금까지의 모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契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에페1,8-10) 8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9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를 알려 주셨습니다.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내가믿는 예수님은~

(히브1,3) 3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진리)에 앉으셨습니다.

 

(에페1,20-22) 20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능력을 펼치시어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진리)에 앉히셨습니다. 21 모든 권세와 권력과 권능과 주권 위에그리고 현세만이 아니라 내세에서도 불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22 또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시고만물 위에 계신 그분을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 께서는 내 삶속에서 주인으로 늘 함께 하신다. 내가 듣는 음악 속에서, 산책하는 강 뚝 길에서, 무엇보다도 두렵고 가장 힘들 때~ 늘 나와 함께 하신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녁어둠(율법-제사와 윤리)의 신앙에서 아침빛인 대속새 계약의 신앙으로 뛰어넘어 하느님의 사랑이신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게 하소서그것이 그리스도로 누리는 용서자유안식평화생명구원입니다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매묵]2018년 1월27일 [연중 제3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묵상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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