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06 조회수213 추천수5 반대(0) 신고

지난주말에 아주 이상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지난주에 보훈 병원에 냉담중이신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싫은 소리를 듣고 마음이 많이 괴로웠습니다. 그 괴로운 마음을 술로 다스린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물건을 사는데 그 편의점에 종업원분이 예의가 없이 행동하기에 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의좀 지켜 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 점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르바이트 하시는 사람이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저에게 하였습니다. 그 순간 죽음을 맞이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경찰에 신고를 할 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잠시 그 순간 참고 인내를 하였습니다. 그 순간 그 편의점 주인이 그 상황을 종료 시켜서 다행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강서구 편의점 살인 사건이 나에게도 일어 날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을 그 날 격을 뻔 했습니다. 세상이 너무 험악합니다. 어느 하나 선한 곳이 없어 보이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가 편의점에서 그 점원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하지 않고 물건만 사고 나왔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 안에 이것은 옳은 것이야 하고 판단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것을 판단의 잣대로 들이 대면 그것은 제가 지난주 일요일에 격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세상은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편향적인 것 보다는 서로 조화로운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에서도 율법을 강조하고 그것이 진정한 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것이 진정 선이야 하고 말하고 사람들을 단죄하는 것, 이것이 오늘 복음의 내용이고 앞서 제가 지난 일요일에 격은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옳아 ..하고 한쪽 편향적으로 그것을 진리인양 몰아간다면 세상은 어두워 질 것입니다. 

 

상호 존중과 balancing이 진정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더 낮은 곳으로 겸손히 살아가겠습니다. 세상 무섭습니다. 말 수는 줄이고 용건만 ..판단하지 않는 내가 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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