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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깨어있으라는 말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09 조회수178 추천수1 반대(0) 신고

깨어있으라는 말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두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군대에서 있을 수 있는 말을 전해 볼까합니다.

어느 한 사병은 보초 서는 임무를 수행하고자 초소에 들어가면 두 눈을 부릅뜨고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딱 한번 보초를 서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사단 당직 사관이 와서 보초를 잘 서지 못했다고 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평소에는 근무를 서는 둥 마는 둥 하고 지냈는데 그날따라 열심히 한 번 근무를 서야겠다는 일념하에 최선을 다하여 보초를 섰습니다.  그때 당직사관이 순찰을 돌 때 너무나 근무를 잘 섰다고 그는 상을 받았습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자면

성당에는 가지 않는데 그 사람은 고백성사를 볼 때면 어김없이 가서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은 성당에 매일이다시피 잘 다녔는데 고백성사를 보는 날 보지 않아서 그는 냉담자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를 들자면

예수님께서 오실때가 언제인지 모르니 오시는 순간에 잘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니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평소에 잘해.”라는 말도 어찌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시나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정말 깨어 있는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이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대의 징표나 예언자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는 그 관문을 통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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