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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15일 / 카톡 신부
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15 조회수99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2월 15일

 

어려운 일이 닥칠 때,

하느님께 실망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방관하심으로 느껴져서 서운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느님께 등을 돌리지는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침묵을 ‘아니 계심’으로 단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기다림을 ‘방관’으로 오해해서도 안 됩니다.

 

믿음은

내 생각을 하느님께 가르쳐드리는 것이 아니며

내 생각을 예수님께 관철시키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잃은 인간은

모든 것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참된 믿음인은

주님께 표징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님을 더 사랑해드리기 위해서만 골몰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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