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묵상 전과 현재의 모습??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24 조회수90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성당에 가면 신부님들의 강론을 들었습니다. 그때는 내가 감독관이었고 신부님들의 강론을 평가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당에서 어느 자매님이 예수회 영성 수련 관련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저의 대자 어머님이셨습니다. 저도 영신 수련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였고 9개월 가까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엄청 혼이 났습니다. 예수님이 복음에서 말씀하시면 난 제 3자 혹은 액자 속에 예수님을 바라본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저에게 바로 앞에 너에게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바라보고 너는 그 순간 어찌 할 것인지를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훈련이되고 기도가 되었습니다. 주님 현존 체험을 하게되었구요. 그 작업을 하고 계속 그 관점에서 바라보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수철 신부님은 대단한 산과 같은 분입니다. 영적으로 싸우시는 모습이 글에서 보여 집니다. 그 싸우고 주님 만나시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저도 묵상 글을 쓰면서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평가자가 아니라 내 삶을 공개하고 그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구하는 구도자로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못났고 챙피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포기하면 않됩니다. 포기하는 순간이 마귀는 우리를 이겼다고 하면서 좋아할 순간이기에 그렇습니다. 챙피한 나이지만 그 순간에도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이가 되어야 겠습니다. 묵상 글을 쓰기 전에는 시선이 남의 잘못된 부분만 보였습니다. 그러나 묵상을 하면서 주님의 눈에 집중이 됩니다. 남의 시선 같은 것은 좀 멀어지게 됩니다. 너와 나의 대화가 묵상입니다. 주님과의 대화입니다. 나의 모난 모습만 보이게 되고 그것을 회개하면서 한발 더 주님께로 걸어갑니다. 한발 한발 더 주님 편으로 앞으로 걸어가면서 성화의 여정을 보게됩니다. 실제로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글을 보면 더욱 고개를 숙이게 되고 더 영적으로 정진하시는 그분의 길을 바라보게되고 영적으로 나도 같이 분발하게됩니다. 매일 매 순간 감사와 찬미를 드리시는 신부님과 같이 나도 24시간을 성경 말씀 속에서 당신을 증언하는 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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