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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고난회 박태원 신부님의 [3월 11일]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기다림은 하나의 십자가)
작성자이기승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11 조회수60 추천수1 반대(0) 신고

기다림은 하나의 십자가 -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로마의 허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는 하느님의 식별을 찬미합니다.

언제 허락이 떨어질지 여전히 알지 못하기에

저는 기다림의 십자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도]

 

기다림도 역시 제게는 십자가 입니다,

주님,

저는 아침식사 꺼리는 물론

의사소통도 그 즉시 이뤄지는 분위기속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심지어 교통신호가

붉은 등에서 파란 등으로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주님,

당신의 뜻을 받아들이고

필요하면 조용히 기다림도 항상 배우게 하소서.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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