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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혜의 간절한 호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5-23 조회수122 추천수1 반대(0) 신고

 

지혜의 간절한 호소.

지혜가 바깥에서 외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법석대는 거리 모퉁이에서 소리치고
성문 어귀에서 말을 한다.
“어리석은 자들아,
언제까지 어리석음을 사랑하려느냐?
언제까지 빈정꾼들은

빈정대기를 좋아하고
우둔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려는가?
내 훈계를 들으러 돌아오너라.
그러면 너희에게 내 영을 부어 주어
내 말을 알아듣게 해 주리라.
내가 불렀건만 너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손을 내밀었건만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았기에
나의 모든 충고를 저버리고
나의 훈계를 원하지 않았기에
나도 너희가 불행할 때 웃고
파멸을 당할 때 비웃으리라.
파멸이 너희에게 폭풍처럼 닥치고
불운이 너희에게 태풍처럼 들이치며
곤경과 재앙이 너희 위로 닥칠 때
나는 그렇게 하리라.
그때 그들이 나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나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그들이 지식을 미워하고
주님을 경외하려 하지 않았기에
나의 충고를 원하지 않고
나의 모든 훈계를 업신여겼기에
그들은 제 행실의 열매를 먹고
자기들이 꾸며 낸 것으로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들의 배반은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고
우둔한 자들의 방심은

자신을 파멸시킨다.
"그러나 내 말을 듣는 이는 편안히 살고
불행해질 걱정없이 평온히 지내리라."
(잠언1장 20-3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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