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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원석_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15 조회수52 추천수2 반대(0) 신고

너무 무서운 세상입니다. 어디를 가던 사람들이 넘 서로가 서로를 못 잡아 먹어서 난리입니다. 어느 모임을 가던 다 그 모임은 나름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그런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핏대를 내세우고 넘 사람이 무서운것 같습니다. 이런 총체적인 난국을 어찌 해결해야 하나? 각자 해결책을 내어 놓습니다. 해결책은 많지만 그러나 그것을 사람들이 따르려 하지 않은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그럼 어찌 해야하나? 저는 이렇게 봅니다. 예수님에게 사람들이 간음하던 여자를 대리고 옵니다. 와서 예수님 앞에 그 여성을 놓고 그 여성을 어찌 해야 하냐고 문의를 합니다. 그 순간 주님은 아무런 대답은 하지 않으시고 땅바닥에 무엇인가를 쓰고 계십니다. 그리고 물어 보십니다.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돌로 쳐 죽여라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둘씩 그 자리를 떠나갑니다. 그리고 나서 그 여인과 예수님만 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도 죄를 묻지 않겠다 앞으로는 죄짓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나를 바라보는 것이 답입니다. 분열의 가장 큰 원인은 내가 나를 바라보지 않고 타인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한 집안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지적질 하고 분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할 방법은 각자 자신들 안을 들여다 보고 성찰하고 회개하고 주님을 바라보면서 예수님 닮은 사람으로 성화되어 가는 과정이 답입니다. 질문이 인간이라면 답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를 탓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회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회개는 자신 안에서 자신을 먼저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구원의 길입니다. 누구의 탓하는 것은 아직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았다는 것이고 주님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은 내 성찰하면서 회개가 답입니다. 아멘 

 

PS: 칼에 대한 말씀 묵상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그 칼은 나의 인간적인 에고이즘에 대한 관계 단절입니다. 내가 편하고 싶은 것,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나 중심적으로 모든 것이 변화되기를 원하는 이기적인 것으로 부터의 단절을 말합니다. 가깝게는 부모가 영적인 잘못된 길을 걸어 가는 것을 보고 나 몰라라 하는 것으로 부터 단절입니다. 그분의 구원을 위해서는 당연히 영적으로 나 중심에서 벗어나서 하느님 중심으로 돌리고 그 방향으로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고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 어머님 선종때나 본인 선종때 이승의 삶에 연연하지 않고 죽음을 온전히 받아 들이는 모습이 저에게는 칼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께 대한 온전한 내어 드림의 정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를 떠나는 것이 칼입니다. 무디게 칼을 갈지 말고 예리하게 갈아서 이 험한 세상 해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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