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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_조욱현 신부님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17 조회수36 추천수1 반대(0) 신고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28율법을 지키려 하지만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악의 세력에 짓눌려 사는 우상 숭배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착한 마음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지만 그렇지를 못해 절망해 버린 사람들또한 자신의 약함과 죄의 짐으로 하느님께 나아가지 못하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초대하시는 말씀이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29예수님은 당신에게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것을 배우라고 하신다이것은 겸손하게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29주님 안에서만이 이러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30주님의 멍에가 편하고 그 짐이 가볍다면 왜 그 길을 좁은 길이라고 하셨을까게으른 이들에게는 좁은 길이다열성적인 이들에게 주님의 계명은 가볍다멍에는 하느님의 뜻과는 반대로 가려고 하는 것 때문에 파생되는 갈등이다이 멍에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이 멍에는 이미 멍에가 아니라나에게 무한한 자유를 주는 것이 된다.

 

생명을 원한다면 누구나 부정과 악의 멍에를 벗어버려야 한다그 멍에를 벗어 버리지 않으면그리스도의 편하고 가벼운 멍에를 멜 수 없다이것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힘들게 보이는 것은세상의 욕망에 물든 마음은 하늘의 것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런 마음은 아직 그리스도께서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배울 수 없다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알맞은 짐을 지게 하시며 그것을 충분히 이겨나갈 힘도 주시는 분이다그것을 우리의 능력 밖에서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시다그 무게는 우리가 지지 못할 만큼 무거운 것이 아니다세상이 우리에게 지워주는 짐은 우리의 힘을 더 빠지게 하지만그리스도의 짐은 그 짐을 진 사람들을 도와준다그러기에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즉 사랑의 마음으로 정성껏 천국의 멍에를 지도록 해야 하겠다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이 멍에가 바로 나에게 내가 지고 가야 할 십자가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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