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최원석_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19 조회수51 추천수1 반대(0) 신고

이번주에 성서 40주간 방학을 마지 하였습니다. 한 학기를 마지막으로 하는 순간을 말씀하시는 신부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순간 저는 우리 신부님을 다음 학기에는 뵐 수 없다는 그런 마음이 너무 슬펐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우리 신부님 다음 본당으로 가십니다. 참 한국 천주교가 원망스러운 것이 이 부분입니다. 기간이 되면 다음 본당으로 가신다는 것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신부님은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으나 저에게는 원망스럽고 슬픈 한 순간입니다.  우리 신부님 오셔서 코로나로 혼자 외롭게 3년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부님 사목 활동 동안 고 박종인 신부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순간 내 본당 신부님에게 나는 어찌 해드렸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참 죄송스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우리 본당 신부님께 더욱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본당 신부님 뿐만 아니라 성직자 분들께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좀 화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직자 분들이 수난을 당하시는 부분입니다. 신자들 중에 공부 좀 하는 분들이 성직자 행세하면서 성직자를 비난하고 성직자분들 폄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성직자라는 지위와 비슷한 위치에 올려 놓고 이곳 저곳에 사사건건 관여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 꼴 불견입니다. 제가 제일 불쌍하게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당에서 목소리를 키우는 사람들입니다. 왜 사서 불행을 자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천주교는 겸손의 교회이고 그리고 주님은 겸손을 첫 덕목으로 보십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아들이신데 천주 강생하신 분입니다. 순종하시고 겸손하셔서 하늘에서 땅으로 강생하신 것입니다. 십자가 죽음은 순종의 결과이고 겸손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기본인데 왜 ? 성당에서 목소리를 키우고 사사건건 개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치를 혼을 내신것과 같이 지금도 화를 내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장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조용히 묵상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조용히 나의 묵상 장소로 가서 주님을 일대일로 만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대는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묵상의 시간입니다. 조용히 나를 볼 수 있는 시점입니다. 내면의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고 더욱 정진할 시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더욱 목소리를 높여서 하는 말이 조용히 성당 감실 앞으로 다가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오늘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고파서 밀 이삭을 먹고 있는데 그런데 율법 조항 가지고 주님의 제자들이 논란의 대상이 됩니다. 이것을 논란의 대상으로 한것은 영혼이 없는 사람들이 동물처럼 행동한것과 같습니다. 주님을 조용히 묵상중에 만나지 않고 입으로 혹은 머리로 생각한 결과가 율법을 내세워 사람을 공격한 것입니다. 영적인 것으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주님을 만나게 되는데 그 순간, 결과로 나오는 것이 측은지심입니다. 그래서 더욱 정진해서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인간은 불쌍한 존재입니다. 온전한 나로 걸어갈 순간은 예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내어 맞기는 순간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묵상 할 장소로 걸어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