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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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원석_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23 조회수63 추천수1 반대(0) 신고

어디를 가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으면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성당은 다른 것 같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곳 묵상글을 쓰는 곳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곳이나 성당이나 저가 속한 재속회나 성서 40주간이나 똑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사회보다 더 않좋을 수 있습니다. 사회는 구성원들이 어떤 행동을 하면 어찌 할 것이라는 그런 예측이 가능한 곳으로 갈 수 있고 만약 예측에서 어긋 나면 바로 반격할 수 있습니다. 예측이라는 것이 쉽게 작용 할 수 있는 곳이 사회입니다. 그런데 성당은 나름 성스러운 곳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고 그렇게 사람들에게 기대를 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성당도 예측 가능한 곳입니다.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할 만큼 극히 인간적인 사람들이 모인 곳이 성당입니다. 그와 같은 예가 오늘 복음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이 사목 활동하시는데 밖에서 예수님의 혈육이 왔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혈육을 맞는 것이 극히 인간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사람들은 예측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와 반대의 행동을 하십니다. 이 지점에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 그분은 우리가 예측 가능한 것을 하지 않으실까? 그것은 주님은 영적인 분입니다. 예수님이 강생하셔서 활동하신 것은 극히 영적인 것입니다. 하느님이 누구인가요? 영적인 아버지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가요? 영적인 구세주입니다. 삶과 죽음을 넘어 설 수 있다는 것은 영적인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가족들이 왔다는 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달리 부르신 것은 영적인 아버지이시고 영적인 구세주이시기에 그렇게 반응 한 것입니다. 우리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 영적인 존재를 바로 알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영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바로 알기 위해서는 침묵 중에 주님을 만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야겠습니다. 나를 찾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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