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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30일 / 카톡 신부
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30 조회수37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7월 30일

 

오늘 예레미야 예언자의 고백이 처절합니다.

얻어맞고 상처 입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마음은

주님께서 버림받는 느낌에 서럽고,

주님께서 지겨워하시는 것만 같은

불안으로 차오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전혀 알 수 없는

하느님의 뜻에 곧잘 의아해하지만

도무지 이길 수 없는 하느님의 뜻에 항복하게 됩니다.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참회하며

오직 크신 주님의 자비에 의탁하게 됩니다.

 

혹독한 상황에서도

“당신께 희망을 둡니다.”라고 주님을 찬미했던

예레미야의 마음으로 간곡히,

아침 기도를 바칩니다.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당신 이름 위하여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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