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요한 6,24-35) / 연중 제18주일 /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엘리사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04 조회수18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은 연중 18주일입니다주님께서는 창조하신 풍요로운 자원 사람들 손에 맡기시고당신 자녀들인 우리의 식탁에 음식이 모자라지 않게 하십니다주님께서 우리 안에 당신 말씀에 대한 열망 키우시어진리에 대한 배고픔 채우게 하여 주시기를 청하자고 전례는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지요.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양식은 사람의 아들 너희에게  것이다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요한 6, 27) 고 말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요한17, 3-4) 라는 기도를 떠올리시며, 당신께서 하시는 하느님의 일에 대해 언급하신다는 것입니다그러자, 제자들이 묻죠.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하느님의 일이 무엇입니까?" 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너희가 믿는 이다.” 라고 대답하시면서, 영원한 생명이신 당신을 진정으로 알고 사랑하고 믿고 따르는 것만이 제자들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유일한 하느님의 일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버지 하느님께서 맡기신 일을 완수해 나가시는 예수님’, 그런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영원한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 깊이 알고 사랑하고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하느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38.! 부산의 한 낮 기온입니다. 지난주에 출장이 있어서 갔다가 겪은 일인데요. ‘걸어 다니다가 타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더워도 너무 더웠다는 것입니다. 아니 이런 날씨를 덥다고 말하기보다는 무섭고 두렵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큰일입니다!. 이러한 날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서는 7월 내내 평균 42.5로 유지되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이 평균기온은, 지금까지 전 세계 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월 평균기온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뜨거운 열기는 계속해서 대기권을 막을 것이고, 계속해서 지구의 온도를 끌어 올릴 것이니 말입니다. 정말 끔찍한 생각마저 들 뿐입니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극단적인 가뭄과 폭우의 형태로도 나타날 것이며, 뜨겁고 건조한 날씨는 산불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기온 상승은 우리 건강에 위협을 준다는 것입니다. 열사병과 열탈진, 온열 환자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어린이,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뿐만아니라,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럴 분이 아니라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되도록 놓아두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믿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저렇게 망가져 가는 세상을 그저 바라만 보시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삼위이신 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일꾼들을 통하여 당신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실행하면서 우리의 참여를 독려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탄소중립(Carbon Neutral)!’입니다. 지난 2015년에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67개국은 파리에서 협정을 맺고, 대략 2050년까지 국가 단위의 탄소 배출을 순 배출 기준으로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실행하는 방안은 크게 세 가지인데요, 첫째, 숲 조성 둘째, 태양열, 풍력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그리고 셋째는 탄소배출권(CER) 구매입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세 번째 탄소배출권(CER = Certified Emission Reduction)은 지난 2023년 교황청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서 마련한 방안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돈으로 환산해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데요, 탄소배출권(CER)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돈으로 산림을 조성하거나, 거래 가능한 상품으로 만들어 친환경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유도하는 일종의 증권 시장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도해 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버지 하느님께서 맡기신 일을 완수해 나가시는 당신을 진정으로 만나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 당신을 가슴 깊이 알고 사랑하고 믿고 따르며 살아갈 수 있도변화시켜 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 복음 나눔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이루려고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당신을 보내신  뜻을 실천하려고 오신[요한 6, 38 참조.] 그리스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게 해 주시고, 그렇게,  ‘ 따라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다”(히브 10,5-10)[교리서 606]는 것을 깨닫, 그런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202484/ 서울대교구 광장동 성당 한택규 엘리사https://youtu.be/LCOFBiZBGbU?si=o1ypHGIfsRil9zhU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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