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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원석_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04 조회수3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보니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역을 하시고 식사 시간이 되서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식사 시간이 되니 저 많은 사람들을 어찌 하나 ? 그 마음은 주님의 마음속에서 먼저 일어난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먹든지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나의 배만 채우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사람들은 내가 창조한 것이고 나의 귀한 존재인데 밥을 먹이고 같이 어울려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든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물어 봅니다. 어찌하면 되겠니?그러니 제자들은 기계식으로 대답을 합니다. 저 많은 사람들을 어찌 먹여 보내요. 그냥 포기하시고 우리끼리 식사나 같이 하는 것이 현실적인 것입니다. 그런 마음입니다. 주님의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들을 나의 품에 안고 같이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살붙이 같은 마음입니다. 무한 발산과 같은 분이 예수님입니다. 제자들은 제한된 범위 안에서 살다가 죽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자족하면서 살겠다는 것입니다. 작은 차이입니다. 유한한 것 안에서 죽고 말겠다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무한 발산 무한 사랑의 근원입니다. 빵의 기적은 그 무한 발산 무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주님에게서 나온다는 것과 같고 그분과 함께 있으면 영원히 배고프지 않고 영원히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적으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빵의 기적에 동참하는 것은 내것을 쪼게고 내어 맞김에서 시작이 됩니다. 내것은 유한하여서 끝이 있지만 그러나 주님의 것에 나를 쪼게서 내어 맞기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쪼게어 진다는 것은 주님의 측은 지심의 마음에 같이 동참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빵의 기적입니다. 나를 쪼게어서 내어 맞기는 그런 믿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빵을 풍성하게 하시는 분은 주님입니다. 그것이 영광이고 하느님의 잔치에 참여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잔치는 계속 됩니다. 그 안에 영구히 주인으로 참여 하기를 희망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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