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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 스마일(No Smile) 파업 / 따뜻한 하루[451]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05 조회수61 추천수2 반대(0) 신고

 

 

1999,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승무원들은 대대적인 파업을 벌였습니다.

파업은 요구 관철을 위해 작업 거부로 사업자에게 타격을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정상 출근과 비행기 탑승으로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일했습니다.

 

얼마 후 회사는 매출이 급감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항공사 승무원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출근은 하였지만 업무와 고객을 대할 때,

다들 미소가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고객 응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공사 승무원들은 고객에게 미소를 짓지 않아도 전혀 상관이 없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 '노 스마일(No Smile)' 파업은 항공사 매출에 아주 큰 악영향을 끼쳤지만,

노동계약에도 '미소' 부분이 당여니 포함돼 있지 않아, 법적 제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실 항공 회사의 서비스 핵심은 안전과 친절로, 그 중 친절의 상징인 웃음을 없앰으로써,

회사에 항의이었기에, 결국 사측은 그들에게 항복하고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답니다.

 

사실 웃는 얼굴은 타인의 마음도 열며, 자신은 물론 남에게마저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이처럼 사람의 웃는 얼굴과 표정은 다른 어떤 것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을 한순간에 무장해제 시킬 수 있으며, 병든 이마저 치유할 능력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사람은 외모로 그 됨됨이를 알게 된답니다(집회 19,30).

사람은 옷차림과 큰 웃음과 걸음걸이로 그 인품을 드러낸다.’

 

그렇습니다.

예로부터 현인들은 웃음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

햇빛은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따뜻한 행복을 안겨준다.

그리고 사람의 웃는 얼굴도 이 햇빛과 같아 친근감을 준다.

인생을 즐겁게 지내려면, 찡그린 얼굴을 하지 말고 웃어야 한다.”

 

감사합니다. ^^+

 

 

태그 스마일,파업,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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