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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구원(救援)의 진리(眞理)로 깨닫는 삶 (요한6,41,44-5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06:56 조회수10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4년 08월 11일 일요일

[연중 제19주일]

말씀을 구원(救援)의 진리(眞理)로 깨닫는 삶

놀던 물이 좋다고 사람이 자기가 살던 세상을 고집하면 그 세상과 함께 땅에 갇혀(지옥) 하늘의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요한6,41,44-51)

41 예수님께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유다인들이 그분을 두고 수군거리기 시작하였다.

= 앞 29절에서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하셨는데 사람들은 보이는 표징을 계속 요구하며 믿겠다 합니다. 그래서 35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로 답하시며 그들의 믿음 없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생명의 빵을 말씀하시는데 그들은 계속 육의 생명을 위한 빵으로 동문서답으로 요구하기 때문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수군거리기 까지 합니다. 수근 거리다- (공기죠) 불평하다 투덜거리다.

예수님은 하늘의 생명의 빵으로 말씀하시고 사람들은 그 하늘의 빵을 육을 위한 빵으로 계속하여 듣고 요구하는, 불평하는 그들이 안타까워~ 하셨던 말씀을 다시 반복하시는 그 예수님의 모습을 오늘 성경은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당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임을 다시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제발 당신을 하늘의 생명으로 알아 먹으라고~~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또 37절의 하셨던 말씀을 반복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당신께 오는 사람을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더 강화하신 말씀으로~

45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 ‘성경을 올바로 깨닫게 되면’입니다.

(요한5,39)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46 그렇다고 하느님에게서 온 이 말고 누가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이만 아버지를 보았다.

= 예수님 당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심입니다.

47 내가 진실로진실로(진짜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 40절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의 반복입니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35절 내가 생명의 빵이다.)

= 부정함(빵5 물고기2)을 받아 짊어지시고 깨끗한 생명의 빵으로 돌려주신 그 빵입니다.

(이사53,4)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 우리의 부정한 고통, 병고(죄의식 두려움 불안), 그 저주를 짊어지시고 천대받은 자로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느님께 받은 당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내 주신 그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의 빵입니다.

(요한5,26)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아들도 그 안에 생명을 가지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 그렇다고 믿는 이들에게 질병이 없어야 된다는 말리 아닙니다. 그렇다면 가시에 찔리는 질병, 그 고통을 달고 살았던 사도 바오로가 믿음이 없다는 말입니까?

육의 고통은 고통의 우리, 곧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 외아들을 대속의 속죄 제물로 내주신, 그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기 위한 그 사랑으로 이끄시어 구원의 사랑과 하나 되게 하는 도구입니다.(히브12장참조)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 만나를 육을 위한 빵으로 먹었기에 죽었습니다.

(신명8,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 역시 33절의 반복입니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결론입니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 생명을 주는 빵이 살인데~ 앞 신명기 8장 3절에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그 ‘말씀’이 생명을 주는 주님의 살입니다. 우리가 그 그리스도의 몸, 성체를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肉), 내 뜻을 위한 그리스도의 몸이 아닌 하느님의 뜻인 영원한 생명을 위한 새 계약으로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루기22,20)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은 이들이 만나와 하늘의 빵-‘그리스도의 몸을 하늘의 생명이 아닌 육의 생명을 위해 먹고 마시고 있음을 깨달아라’ 주신 오늘 말씀입니다.

본문 44절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 이끌어(헬피우)- 어부가 그물로 ‘끌어 올리다’라는 뜻입니다. 하느님께서 끌고 가시는 이끄심입니다.

물고기가 스스로 갑판 위로 올라올 수 없습니다. 그렇듯 하느님께서 세상 물에서 곧 육의 빵을 고집하는 그 삶에서 끌어 올리시는 그 구원으로 이끄심입니다.

(1코린15,19) 우리가 현세만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 육을 위한 보이는 현세만을 위한 신앙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늘의 생명, 곧 말씀을 구원의 진리로 깨닫는 삶, 그것이 신앙생활(信仰生活)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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