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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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요한 6,41-51) / 연중 제19주일 /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엘리사 쪽지 캡슐 작성일09:06 조회수5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은 연중 19주일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이 세상에서 나그넷길을 걷는 교회를 이끄시어, 사라지지 않는 음식으로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빛나는 아버지의 얼굴을 바라보며 힘차게 걸어갑시다.

 

그렇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지요. 당신은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이 빵을 먹영원히 라고 말씀해 주시지요. 그렇게 당신께서 줄 빵바로 세상에 생명을 줄당신의 이라고 가르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신의 살로 세상을 구해 내시는 예수님그런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생명의 양식죽을 때까지 양분으로 받을 것이며, 죽을 때에는 노자로 받을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안세영.! 2024파리올림픽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 대표 선수입니다. 지난 85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죠. 역시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 해냈습니다. 한국 축구를 볼 수 없어 솔직히 이번 올림픽은 화도 나 있었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러한 종목의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어서 사실 엄청난 위로를 받았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역시 하느님께서는 절대 우리를 그냥 버려두시지는 않는 분이시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더군다나, 삼위이신 한 하느님께서는 이번에도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을 보내시어, 안세영 선수에게 큰 힘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금메달도 금메달이지만, 뭔가 윈오브체인지(wind of change)의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베드민턴협회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고 있는 전체 선수들마음을 움직이는 변화의 바람말입니다. 여러분! 드러나는 사실들을 보고, 듣고 있으면, 아픔이 있는 곳에는 늘 사랑이 없지 않습니까? 누군가를 억압하고, 강제하고,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없애려 하고, 어떻게 이러한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에 존재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그 어둠 속에서 오로지 자신의 가슴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그 무엇인가를 믿고 이를 악물고 버텨 이겨낸 안세영 선수에게 어떻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어둠을 지키고 있는 악마들이 있다는 것을.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빛을 밝히고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렇게 당신의 살을 내주면서 결국 하느님의 영광쟁취해 내실 그분이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신의 살로 세상을 구해 내시는 당신을 진정으로 만나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생명의 양식죽을 때까지 양분으로 받을 것이며, 죽을 때에는 노자로 받을 수 있도변화시켜 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 복음 나눔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느님.. 저희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살을 받아 먹는 영성체는 세례성사 때 받은 은총의 생명보존하고 성장시키고 새롭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시고,

이처럼 그리스도인의 생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죽을 때까지 나그넷길의 양식인 성체로 양분을 받아야 하며, 저희가 죽을 때에는 이 양식을 노자로 받게 된다(교리서 1392)는 것을 깨닫는, 그런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24811/ 서울대교구 광장동 성당 한택규 엘리사https://youtu.be/7Lw9xQnxknw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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