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탄
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14 조회수44 추천수0 반대(0) 신고

 

 

순수한 빛으로 부터

 

순수한 악으로의 길

 

아는 것을 감추고

 

모르는 체 속여 가며

 

어리숙한이를 꼬이고

 

순진한이들이 덫에 걸려든다.

 

굶주린 이리의 본능처럼

 

먹이에 침흘리는 하이에나

 

새끼를 보호하려

 

제몸을 내어주는 부 모의 사랑

 

가슴 밑바닥에 솟아나는

 

애틋한 그리움이여

 

용서라는 낱말보다

 

후회라는 낱말이 어울리고

 

타락해서 미안하고

 

내버려서 미안하고

 

용서못해서 미안하고

 

사랑을 접어서 미안합니다.

 

부 모님 전상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