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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나가는 것보다 어렵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20 조회수48 추천수1 반대(0) 신고

가난, 저는 어려서 너무 가난했습니다. 서울 하늘 아래서 나무를 잘라서 불을 지피워야 방바닥이 따뜻한 집안이었고 겨울 내내 쌀이 없어서 집에서는 국수로 밥을 대신하였습니다. 못먹어서 키가 작고 어디를 가도 항상 쭉 처진 모습으로 살아왔던 저입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연구소장님은 그분은 같은 가난 속에서도 나름 열심히 살은 분입니다. 저보다 더 가난했고 식구들 모두 학교를 가보지 않았는데 그는 혼자 힘으로 학교를 갔고 그것도 서울대학교 과 수석을 한 사람입니다, 집에 들어가면 아버지 술로 세상을 보내는데도 불구하고 세상 탓 혹은 가정탓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를 보이면서 박사를 MIT 박사 학위를 받고 와서 삼성에서 연구소장까지 한 사람입니다. 그가 그렇게 연구소장까지 한것은 가난으로 세상에 한이 있어서 연구소장까지 한것입니다. 저도 가난하면 누구 못지 않게 가난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멘토와 같이 세상에 누구 못지 않게 출세에 대한 욕심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이 50넘어서 저의 변변한 직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가난보다는 나의 하느님 나의 주님을 바라보는 것. 그것에서 세상의 욕심보다는 하느님 중심으로 살겠다는 그런 마음이 있다 보니 세상의 출세욕이 없어지게 되고 먹고만 살면되지 그런마음으로 살다 보니 변변한 직장 보다는 묵상 삶이 중심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좀 삶에도 피곤함이 다가옵니다. 너무 한곳에 치우치는 삶은 살지 말아야 겠습니다. 균형 감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요즘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세상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니 세상것도 바라보면서 균형 감감을 유지하면서 살아가야 겠습니다. 복음에서 말하는 부자는 마음 속에 완고함과 교만 한 사람입니다. 하느님 없이도 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일등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세상에서 꼴지입니다. 그러나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볼때 꼴지지만 하느님은 일등으로 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담하지 마시고 꿋꿋히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영적인 가난입니다. 주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않되는 사람.. 주님이 채워 주셔야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영적인 가난을 말합니다. 저는 항상 주님의 채워주심을 청하고 살고 있고 계속 그렇게 주님 옆에서 살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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