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21 조회수43 추천수1 반대(1) 신고

 

오늘 복음에서 일꾼들을 모으고 있는데 아침부터 일찍와서 일하는 사람부터 일이 끝나는 시점인 5시에 와서 일하는 사람들이 와서 한 시간 일하고 나서 같은 봉급을 받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일찍 와서 일한 사람이 불평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회라면 그 사람 말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하느님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성화를 하는 곳입니다. 성화를 평가하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시간과 관계없이 정도에 따라서 평가하십니다. 신앙은 정량적으로 물건을 저울에 놓고 무게를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화의 여정입니다. 성화라는 것이 시간에 비례해서 변하나요? 아닙니다, 성당을 30년 50년 70년 90년 가까이 성당 활동하면 성화의 여정에서 예수님 마음에 든 사람이 시간에 비례하나요? 성화는 시간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찰과 묵상, 희생과 봉사, 사랑, 주님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나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신앙의 여정은 내가 불완전한 사람이기에 수없이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험난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나의 십자가를 질머 지고 걸어가는 사람을 주님은 측은한 모습으로 바라보시고 그를 일등으로 올려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 신앙이 아닙니다. 주님과 같이 동행의 여정이고 예수님 얼굴 닮아가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중심이 되어야지 우리는 하느님 계신곳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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