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매일미사/2024년8월23일금요일[(녹)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05:45 조회수1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4년8월23일금요일

[(녹)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제1독서

<너희 마른 뼈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온 이스라엘 집안인 너희를

덤에서 끌어내겠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7,1-14 그 무렵

 1 주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
그분께서 주님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나가시어,
넓은 계곡 한가운데에 내려놓으셨다.

그곳은 뼈로 가득 차 있었다.
2 그분께서는 나를 그 뼈들

사이로 두루 돌아다니게 하셨다.
그 넓은 계곡 바닥에는

뼈가 대단히 많았는데,

그것들은 바싹 말라 있었다.
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내가 “주 하느님,

당신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4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예언하여라.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 마른 뼈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5 주 하느님이 뼈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겠다.
6 너희에게 힘줄을 놓고

살이 오르게 하며 너희를

살갗으로 씌운 다음,
너희에게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7 그래서 나는 분부받은 대로

예언하였다. 그런데 내가 예언할 때,

무슨 소리가 나고 진동이 일더니,
뼈들이, 뼈와 뼈가

서로 다가가는 것이었다.
8 내가 바라보고 있으니,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올라오며
그 위로 살갗이 덮였다.
그러나 그들에게 숨은 아직 없었다.
9 그분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숨에게 예언하여라.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숨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 숨아,

사방에서 와 이 학살된 이들 위로

불어서, 그들이 살아나게 하여라.’”
10 그분께서 분부하신 대로 내가

예언하니, 숨이 그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그들이 살아나서 제 발로

일어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
11 그때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온 이스라엘 집안이다.
그들은 ‘우리 뼈들은 마르고

우리 희망은 사라졌으니,
우리는 끝났다.’고 말한다.
12 그러므로 예언하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희 무덤을 열겠다.
그리고 내 백성아, 너희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겠다.
13 내 백성아, 내가 이렇게

너희 무덤을 열고, 그 무덤에서

너희를 끌어 올리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4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린 다음,
너희 땅으로 데려다 놓겠다.
그제야 너희는,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7(106),2-3.4-5.6-7.8-9

(◎ 1 참조)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말하여라, 주님이 구원하신 이들,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신 이들.

해 뜨는 곳과 해 지는 곳,

북녘과 남녘, 뭇 나라에서

모으신 이들은 말하여라.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사막과 광야에서 그들은 헤매며,

사람 사는 성읍으로 가는 길

찾지 못하였네.

굶주리고 목말라,

목숨이 다하였네.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곤경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자,

역경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네.

그들을 바른길로 걷게 하시어,

사람 사는 성읍으로 가게 하셨네.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을.

그분은 목마른 이에게 물을 주시고,

굶주린 이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네.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복음 환호송

시편 25(24),4.5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시고

당신의 진리로 저를 이끄소서.
◎ 알렐루야.

복음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34-40 그때에

34 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
35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36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37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39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40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30(129),7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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