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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4년9월3일화요일[(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03 조회수1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4년9월3일화요일

[(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오늘 전례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께서는

540년 무렵 로마의 부유하고 신

심 깊은 가문에서 태어나셨다.

법학을 비롯한 고등 교육을 받으시고

로마의 고위 공직을 지내셨지만,

수도 생활을 시작하시어 부제로 서품되시고,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교황 사절의

임무를 수행하셨다. 590년 교황으로

뽑히신 성인께서는 교황을

‘하느님의 종들의 종’

이라고 표현하신 최초의 교황이시다.

교황권을 지배하는 특권이 아니라

봉사하는 특전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다.

‘그레고리오 성가’도 그분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그레고리오 교황께서는 전례 음악뿐 아니라

신앙과 도덕에 관한 저서를 많이 남기시고,

604년에 세상을 떠나셨다.

제1독서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2,10ㄴ-16 형제 여러분,
10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11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3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15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5(144),8-9.10-11.12-

13ㄱㄴ.13ㄷㄹ-14(◎ 17ㄱ)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네.
○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하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넘치시네.

주님은 모두에게 좋으시며,

그 자비 모든 조물 위에 내리시네.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네.
○ 주님, 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네.
○ 당신의 위업과 그 나라의 존귀한 영광,

사람들에게 알리나이다.

당신의 나라는 영원무궁한 나라,

당신의 통치는 모든 세대에 미치나이다.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네.
○ 주님은 말씀마다 참되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넘어지는 누구라도 주님은 붙드시고,

꺾인 이는 누구라도 일으켜 세우시네.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네.

복음 환호송

루카 7,16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나셨네.

하느님이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네.
◎ 알렐루야.

복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4,31-37
그때에 31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카파르나움 고을로 내려가시어,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32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33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34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35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4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36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37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루카 12,42 참조
주님은 당신 가족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을 세우셨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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