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14 조회수37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당에서 이냐시오 영성 수련 관련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 교육을 받았지요 9개월간 교육을 받고 나서 그 다음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교육 받은 것으로 끝? 영적인 생활에 문을 열었으면 다음에 어떻게 할까? 아무도 길을 열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이곳 굿뉴스에 글을 올렸습니다. 나눔 목적입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까지 올렸고 그동안 여러 신부님들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올리지만 다른 신부님들은 어찌 올리시는지 공부했습니다. 매일 매일이 저에게는 공부였습니다. 지금도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사람들이 댓글과 신고, 추천과 관계없이 계속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공부는 계속됩니다. 예수님이 외딴 곳에서 기도하시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에 우리 천주교가 아주 않좋은 현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성을 지향해야 하는데 신자들이 논리와 사고 토론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Argue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논쟁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으면 대부분이 Argue를 하는데 건전한 토론? 아니요 사람들 뒷담화가 주 논쟁입니다. 사람? 아니요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행실을 가지고 논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파하고 나가려 하면 그 자리에서 저를 공격합니다. 이곳 굿뉴스 묵상글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은 개인적으로 볼때 묵상의 생활화가 않이루어 져서 그렇습니다. 묵상이 시대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묵상하지 않더라도 나는 계속 할 것입니다. 모여서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 뒷 담화하는 시간 보다는 성서 말씀 묵상하고 주님의 뜻을 찾고 같이 나누는 것이 시대의 사명이고 저의 길이 라고 생각합니다. 묵상이 어찌 보면 시대와 역행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논쟁하는 것이 주를 이루는데 묵상은 혼자서 성서 말씀 안에서 길을 찾으니 ..저의 길이 어찌보면 십자가의 길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으니 ..그러나 저는 계속 걸어갈 것입니다. 모여서 신부님과 수녀님들 뒷담화하면서 무의미 하게 가는 것 보다는 묵상하면서 같이 나누는 것이 더 주님 보시기 좋은 모습이기에 그렇습니다. 나를 두고 사람들이 논쟁하더라도 묵상을 계속 할 것이고 저는 이길을 걸어 갈 것입니다. 

 

복음에서 심판이 나옵니다 심판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수염이 긴분이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의 죄상을 낫낫히 살펴서 불구덩이로 넣는것? 아닙니다. 주님의 심판은 Alarm입니다. 하지마라 그렇게 되면 너 이렇게 된다라고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면 너 않좋게 되니 회개해라 이 말씀을 하시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람이 완고해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다보니 결국은 비참하게 끝이 나는 것이지요. 그것이 심판입니다. 인간의 완고함의 결과가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묵상해야 합니다. 나를 내려 놓는 작업이 이루어져야하고 주님 말씀 안에서 나를 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이 활동으로 하는 것이 이곳 묵상글입니다. 매일 매일 나를 돌아보고 나의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내 이름을 알리기 보다는 묵상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신부님들만 묵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부님들만 강론으로 묵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평신도도 성전 안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묵상해야 합니다. 한명 한명의 사람들의 영혼이 소중하니..그쪽으로 인도해야 하는 것이 현재 목자들의 사명입니다. 저의 사명이기도 하고요. 주님 주님의 말씀 안에서 당신의 길을 찾아가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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