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모순
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20 조회수38 추천수0 반대(0) 신고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것

 

예수님을 믿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

 

성모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는다는 것

 

예수님을 가슴속에 모시고 산다는 것

 

이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 벅찬일인지요.

 

내면에서 솟아나오는 기쁨과 벅찬 감동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답니다.

 

우리들은 인간의 약함을 인정하면서

 

신앙인의 모순된 삶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입으로는 성모송을 외우면서 

 

상추 한포기  나누는 것을 아까워 합니다.

 

자신의 공명심을 채우고자

 

타인의 정성을 빼앗아 예수님께 올리려 합니다.

 

자신의 공로만 우선시하여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삶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태도인지

 

잃어버리고 삽니다.

 

자신의 소원이나 복만을 기도합니다.

 

어쩌면 타인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할수도 있습니다.

 

종교를 갖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적어도 정성이나 나눔에서 진심이 있어야 하고

 

타인을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기본이라고 봅니다.

 

적당히 보기좋게 일거수일투족 들여다 보면서

 

진실한 신앙인이라고 말하는것은 모순입니다.

 

뾰루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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