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10-03 조회수44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복음에서 주님은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유독 눈에 돋보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여기서 이리 떼라고 말씀하십니다.  떼라는 말씀은 사람들이라는 어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동물들 혹은 짐승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입니다. 무리와 같은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제자다운 면모를 갖춘것은 예수님이 수고 수난과 죽음, 부활 승천 후에 성령 감림 이후에 제자들은 제자다운 면모를 갖추고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면서 죽을 때까지 영적인 전쟁을 하면서 살아온 인물들임은 분명합니다. 가장 힘든 것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도무지 인간 다움이 없이 살아가는 존재라는 점입니다. 그것도 성당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도무지 우리 현재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 없습니다. 요즘에 굿 뉴스를 통해서 보면 서울대교구 사제 인사가 끝이 없습니다. 왜 이리 어지러운지 .. 영적 독서를 읽고 있고 많은 울림이 있는 책인데요 제목을 같이 나눌수 없지만 악의 세력은 내 안에 영이 없이 세상적인 이론 혹은 영혼 깊이의 푸른 것이 없는 피상적인 것으로 나를 꾸미려는 것들이 악의 세력이라고 하는데 그 특징 중에 하나가 사람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잘못을 들추어 내고 세상에 고래 고래 소리 지르면서 사람 매장시키는 것이 악의 본성이라고 합니다. 안에 영이 없으니 당연한 것입니다. 특히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악의 표적입니다. 끌어 내려서 죽이는 것이 그들의 본성입니다. 지금의 사제들이 악의 큰 표적입니다. 그러니 지금 현세를 살아가는 무늬만 성당 신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영적인 훈련이 않되어 있고 수행을 거부 하고 현세 구복적인 것이 그들의 방향점이고 자신의 신앙의 깨끗함을 타인의 결함을 들추어 내고 비난하고 신앙의 어둠으로 몰아가려는 행위? 그렇게 주도적으로 몰고 가는 사람은 자신은 영적으로 깨끗하니 그렇게 하는 것을 신앙의 화신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악인이 성인 행세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이 성당의 일부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그 무지한 사람들 안으로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성령의 말씀을 전하러 가는 것입니다. 지금의 서울 대교구의 신부님들의 상황과 같다고 봅니다. 너무 험악한 세상에 신부님들이 사목하고 계십니다. 더욱 신부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드려야겠습니다. 저도 불쌍하지만 그러나 요즘 신부님들이 더 불쌍하고 짠하게 보입니다. 신자들이 죄 의식이 없습니다. 죄의식? 죄란 내가 하느님과 같아 지려는 것이 죄입니다. 하느님의 대리자 신부님과 같아 지려는 것이 현재 한국 천주교의 신자들입니다. 참혹한 현세입니다. 영적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현세입니다. 요즘 묵상과 관련해서 영적 독서를 읽고 있습니다. 참 자아와 거짓 자아와의 투쟁이 있는데 거짓 자아를 벗어 나서 빨리 천상의 성인으로 넘어가야 이 현세의 유혹은 극복하고 참 행복을 누릴 수 있겠다는 것을 묵상하고 관상하고 있습니다. 아마 신부님들이 현세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은 주님과 하나되어야 이라떼와 같은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악의 파고 속에서 조용히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영적인 전쟁에서 주님으로 넘어가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참 자아를 제대로 인식하고 거짓 자아와 참 자아의 싸움에서 참 자아로 넘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참 자아와 거짓 자아를 바로 불 수 없는 세상이 지금입니다. 주님을 떠나 있으니 참 자아와 거짓 자아를 구분하지 못함입니다.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주님 앞에서 기도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항상 주님이 나의 손을 잡고 걸어가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