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 (루카21,20-28) | |||
---|---|---|---|---|
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11-27 | 조회수9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
(루카21,20-28) 2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된 것을 보거든, 그곳이 황폐해질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아라.
= 적군 로마에게 포위될 것을 말씀하신데 하느님의 뜻을 적대하는 곧 사람의 욕망, 뜻을 만족시켜주는 그 세상(로마)의 힘, 말(법)이 이스라엘을 점령하여 황폐해질 것이라는 말씀이시다. 현세의 우리의 모습을 보라하신다. 세상화가 되어가는 교회, 우리의 모습이다.
21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고, 예루살렘에 있는 이들은 거기에서 빠져나가라. 시골에 있는 이들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마라. = 구원의 힘이 없는 세상화가 된 예루살렘에서 나와라. 들어가지 마라 하신다. 빠져 나와 산으로 달아나라 하신다. 예수님이 계신 산이다. 그곳이 우리의 도피처라는 말씀이시다. 죄인들의 도피처가 되시기 위한 그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시기 위해 기도 하시는 산이다.
(루가6,12) 12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루가22,39) 39 예수님께서 밖으로 나가시어 늘 하시던 대로 올리브 산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갔다.
도피처란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으실 우리의 대사제, 예수께서 계신 곳이다. (민수35,28) 28 살인자는 대사제가 죽을 때까지 반드시 도피 성읍에서 살아야 한다. 대사제가 죽은 다음에야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 수 있다.
22 그때가 바로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는 징벌의 날이기 때문이다. = 성경에 예고된 징벌은 하느님의 뜻을 떠난, 버린 그 죄들이 받는 죄의 징벌인 것이다.
23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이 땅에 큰 재난이, 이 백성에게 진노가 닥칠 것이기 때문이다. = 잉태는 했지만 낳지 못한 여자, 곧 말씀은 받았지만 그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하느님의 아들로 우리의 구원자 그 도피성으로 깨닫지 못하고 말씀을 문자 그대로 품고 있는 여자다. 젖먹이가 딸린 여자, 아이를 낳기는 했는데 곧 말씀을 깨닫기는 했지만 젖먹이 수준인 여자다.
(히브5,12-13) 12 사실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벌써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 *아직도 하느님 말씀의 초보적인 원리를 *다시 남에게서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젖이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3 젖을 먹고 사는 사람은 모두 *아기이므로,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일에 서툽니다. = 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 신앙은 종교 행위등, 자기 의로움으로 구원에 이르려 애쓴다. 스스로가 도피성을 쌓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안에는 대신 죽어줄 구원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땅의 의로움, 곧 사람의 열심으로 얻을 수 있는 구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옳고 그름, 곧 말씀을 받을 때, 가르침을 들을 때. 사람의 뜻으로 주는 그름과 하느님의 뜻으로 주는 오름을 분별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에게는 도피처가 없다. 도피처가 어디 있는지, 도피처가 되어 줄 이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임신한 여자, 깨달음이 젖먹이 같이 분별 못하는 여자, 모두 불행한 것이다.
24 사람들은 칼날에 쓰러지고 포로가 되어 모든 민족들에게 끌려갈 것이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다른 민족들의 시대가 다 찰 때까지 그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 다른 민족, 세상의 삶을 사는 한, 하늘의 참 평화는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태6,7)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 하느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빈말 기도이다.
25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 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지 못한 여자, 그래서 말씀에서 피신처를 찾지 못한 여자, 자기 행위 자기 열심을 의지하는 여자에게서 이다. 그런데 그 모든일이 ,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라 하신다. 하느님의 말씀(씨)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지 못하도록 빼앗아 먹는, 그래서 구원을 못 받게 하는 하늘의 새, 사탄이다.(마르4,4 14참조)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탄, 그들의 그 거짓된 일을 더 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 말씀이시다. 그들의 거짓된 말, 가르침이 힘을 쓸 수 없는 구원의 완성의 때가 다 되었다는 것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사람들이 볼 것이다. = 비를 품은 구름이다. 곧 하늘의 물, 말씀으로 오신다는 것이다. 구원의 진리, 그 말씀으로 오시는 것이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아멘.
(이사55,10-11)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오늘 말씀)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