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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살과 판다의 사랑 이야기?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11-29 조회수27 추천수1 반대(0) 신고

테살과 판다의 사랑 이야기?

"생각은 빨리하고 말은 더디 하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은 하지 않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게으름을 나무라는 서신에는 바오로가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과 둘째 서간이 있습니다. 판다는 대나무를 온종일 먹습니다. 무려 하루에 13시간이나 먹는다지요. 그것도 천천히 말입니다. 사랑 나누기도 천천히라고 생각됩니다.

맹수나 새들이나 토끼 등은 사랑을 나눌 때에도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언제 시작했느냐는 듯이 빨리 한다지요. 몇 초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교황청에서 부르는 고레고리안 성가는 성가를 한마디 한마디 엄청 느리게 뺀다지요. 마치 우리나라에서는 시조 읊는 것을 기억하기도 하겠습니다. 참 여기에서 빨리빨리는 맞벌이 부부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청도인을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어도 뒷짐을 지고 천천히 걷는 양반이라고 부르며 말도 천천히 느리게 한다고들 합니다. 전해 들은 얘기인데 아들이 위에서 돌이 떨어지길래 밑에 있는 아버지께 ~~~ ~~~~라고 하다가 아버지가 그 말을 듣는 순간에 돌에 맞아 돌아가셨다지요. 그런데 말이죠 빨리 빨리하는 경상도인보다도 계산하고 말하는데 있어서 머리 회전이 빠르다고 인정을 합디다. 똑같이 먹고 술값을 계산하는데 언제나 경상도 사람이 먼저했다는구먼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남의 일에 참견이나 하지 말라. 게으름 등을 나무라는 말이 성경 어느 곳에 있느냐라는 것과 생각은 빨리 하고 말은 더디하라.”라는 말씀과 고레고리안 성가 맞들이기를 생각코자 하는 것입니다. 테살로니카를 줄이면 테살이라고 하는데 아직도 데살이라고도들 부르지요.

우리나라에서도 그 당시의 테살로니카와 같은 교회가 있을까요? 있다면 저에게 좀 가르쳐 주세요.

대나무살과 즉 대나무 잎과 그것을 먹는 판다의 사랑 이야기를 기억하시면 잊지 않으시겠지요?  

테살로니카.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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