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유럽 교회가 몰락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성당이라는 종교 건물을 팔아서 그 집이 술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곳에서는 우리들의 신앙인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2천 년이 될 때 열심한(?)분들은 이제 교회가 문을 닫고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교회는 신자들이 하나 둘씩 교회를 떠났습니다. 

물론 마지막 때에는 배교의 사태가 일어나고 지진과 전쟁 등이 일어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만 어떻습니까? 소수만이 구원을 받았으며 그 소수가 더 줄어들어 교회가 문을 닫는다면 무엇인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오늘날 우리나라에서의 정치도 생각해 봅니다. 처음에 많이 모여들었던 사람들이 차츰 줄어들어 가는데도 그들은 자기들의 것이 옳다며 통치한 결과 소수의 국민만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인가 이상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