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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2.04.수] 한상우 신부님
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12-04 조회수45 추천수2 반대(0) 신고

12.04.수.'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마태 15, 37) 

 
하늘 아래
있어서는 안될
일이 우리에게
다시
일어났습니다. 
 
간밤에
우리는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시대정신에
한참
뒤떨어진
진풍경을
아픈 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단 한 번도
빵이 되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어리석게도
자기 스스로를
몰락으로
몰고 갑니다.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권력에도
끌려다니지
않으십니다. 
 
목숨을
내놓지는
못할지언정 
 
목숨을
위협하는
뻔뻔한 작태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끝나는
어리석은
거짓의
삶입니다. 
 
행복과 평화를
만드는 빵이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다시
가르쳐 주십니다. 
 
가치와
양심으로
돌아가야 할
생명의
대림시기입니다. 
 
무의미하고
가치 없는
썩어 있는
빵은
결코 모두를
배불리
먹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생명의 빵은
오늘도
자신의 목숨을
우리에게
내놓습니다. 
 
우리에게는
다시 뜨겁게
살아야 할
생명의 빵이
있습니다. 
 
생명의 빵에서
출발하는
희망의
새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생명의 빵은
평화를
망가뜨리지
않습니다. 
 
평화를 되살려
우리에게 주실
뿐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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