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거꾸로 가는 신앙을 살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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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12-06 | 조회수3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대림 제1주간 금요일]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거꾸로 가는 신앙을 살게 된다 독서(이사29,9-24) 9 너희는 깜짝 놀라서 어리둥절해 하리라. 스스로 눈을 들어붙게 하여 눈이 멀리라. 포도주 없이도 취하리라. 술이 없이도 비틀거리리라. = 하느님의 말씀(계명)을 스스로 거부함으로 곧 말씀을 인간의 말(계명)로 만들었기에 구원에 스스로 눈 먼자들이 되는 것이다. 하느님의 구원의 새 계명인 포도주(새 계약의 피) 없이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인간들의 계명에 취해, 영적으로 비틀거리는 삶은 살 것이라는 말씀이다.
1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고 나에 대한 그들의 경외심은 사람들에게서 배운 계명일 뿐이니 14 나는 이 백성에게 놀라운 일을, 놀랍고 기이한 일을 계속 보이리라. 그리하여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는 사라지고 슬기롭다는 자들의 슬기는 자취를 감추리라.” = 놀랍고 기이한 일, 곧 하느님의 지혜의 계명인 새 계약을 대속으로 이루시어 인간들의 계명(지혜)을 무색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15 불행하여라, 자기네 계획을 주님 모르게 깊이 숨기는 자들! 어둠 속에서 행동하는 이자들은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고 말한다. = 인간들의 계명(지혜)에는 구원이 없기에 그 열심은 어둠이며, 그 어둠속에 행동인 것이다. <물론 인간의 도덕과 윤리의 삶을 살지 않는 것 또한 어둠이다. 그러나 성경은 영적인 것만 말씀하신다. 내일의 삶인 영적인 잘못이 먼저 해결되면 오늘의 육적인 잘못은 자연히 사라진다.> 인간의 계명(지혜)은 내일을 살지 못하게 오늘을 살게 거꾸로 가는 신앙을 살게 한다.
그래서 16 아, 거꾸로 행동하는 너희들! 진흙이 옹기장이와 똑같이 인정받을 수 있느냐? 작품이 제작자를 두고 “그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 할 수 있느냐? 빚어진 것이 자기를 빚은 자를 두고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할 수 있느냐? =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 주 하느님의 자리에 앉아 신 노릇을 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에제28,2) 2 “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 에덴의 뱀의 유혹을 먹었기 때문이다.
(창세3,5)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고, 말씀을 선악과로 먹어 하느님처럼의 교만에 자리에 앉아 선이 악을 대속하고 생명을 주는 그 생명의 하느님과 끊어진 아담(사람)이다. 스스로 하느님의 말씀(구원)에 귀(耳)와 눈(目)이 멀게 된 것이다.
(대역전)17 “정녕 이제 조금만 있으면 레바논은 과수원으로 변하고 과수원은 숲으로 여겨지리라. = 에덴동산의 회복(回復)이다. 교만의 악을 선이 품어주고 대신 죽어 용서, 생명을 주는 그 생명 나무로 숲을 이루어 쉼(안식)의 에덴으로 회복함이다. 하느님께서 당신 외아들(獨生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속죄 제물로 내어 주셔서 ‘다 이루신’ 그 선(예수)의 대속이 성경전체의 구원의 약속, 하느님의 말씀이다.
18 그날에는 귀먹은 이들도 책에 적힌 말을 듣고 눈먼 이들의 눈도 어둠과 암흑을 벗어나 보게 되리라. = 그날(오늘날)에는 성경의 ‘기이한 일’인 하느님의 지혜, 계명인 하늘(善)의 대속, 그 새 계명, 새 계약이 ‘다 이루어’졌기에 사람들의 지혜, 계명인 스스로의 어둠, 암흑의 법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 계명으로는 구원이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인정하는, 그 자기 부인으로 교만의 자리에서 내려온 ‘낮은 자, 겸손한 이, 마음이 가난한 이’ 만이 벗어날 수 있음이다.
그래서 19 겸손한 이들은 주님 안에서 기쁨에 기쁨을 더하고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20 포악한 자가 없어지고 빈정대는 자가 사라지며 죄지을 기회를 엿보는 자들이 모두 잘려 나가겠기 때문이다. = 포악한 자, 빈정대는 자, 뱀의 유혹을 먹고 인간의 계명, 율법(제사와 윤리)을 고집하는 거짓 사도들이다. 그들은 하느님의 지혜(계명)를 다 이루신, ‘구원의 새 계약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리로 말하면, 그분의 공로로 거저 의롭게 되어 구원 받는다.’ 고 말하면 어리석다고 빈정댄다. 그들의 계명(법)이 없어짐으로 기뻐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문제는 포악하고 빈정대는 그 인간의 지혜(계명)가 내 안에도 있어, 나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인간의 법(계명)을 성경 말씀, 십자가의 복음, 그 새 계약의 말씀으로 물리쳐야, 잘라 버려야 한다. 인간의 법, 계명은 이 땅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 인간의 계명이 하느님의 계명인양 인간의 ‘자기 의’에 만족하게 되면 그것이 악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계명으로는 구원에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다른 이들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21 이들은 소송 때 남을 지게 만들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우며 무죄한 이의 권리를 까닭 없이 왜곡하는 자들이다. =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피’ 구원의 새 계약으로 받는 용서, 그 무죄의 권리를 빼앗아 버린다.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야곱 집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죄인)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더 이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일이 없으리라. 23 그들(포악한자, 빈정대는자)은 자기들 가운데에서 내 손(구원)의 작품인 자녀들을 보게 될 때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룩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리라. 24 그리고 정신이 혼미한 자들은 슬기를 얻고 불평하는 자들은 교훈을 배우리라.” = 포악하고 빈정대는 자들로 정신이 혼미하고 불평하는 자들에게 다시 교훈을, 새 계약의 말씀을 진리로 주어 살리시겠다는 것이다. 바로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님이시다.
(요한1,14)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이 은혜, 은총,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의 눈 먼 이들을 고치신 것이다.
복음(마태9,27-31) 27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8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 ‘십자가의 복음을 구원의 진리로, 새 계약으로 믿느냐?’ 물으신 것이고 ‘예’로 답한 것이다.
29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 십자가에 못 박히실 손(手)이다. 곧 새 계약의 손이시다. 그것을 믿는다면...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 왜 아무도 알지 못하게 단단히 이르셨을까? 그리고 그들은 왜 말씀을 듣지 않았을까?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인간의 입(말)으로 나가면 인간의 지혜로 나가고, 듣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의 말로 이 일을 알리지 못하도록 조심하라’고 단단히 이르신 것이다. 그러니 여기 ‘굿 뉴스’에 올린 묵상 글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가르침을, ‘보호자로 보내주신 성령께 의탁하여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 간직할 수 있도록 성경에서 확인하는 열심’의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성경 말씀을 근거하지 않고 인간의 이야기, 세상의 일을 예화로 들어주는 가르침을 조심해야 한다. 하늘에서 땅으로, 곧 위(上)가 아닌 아래(下)에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17,2.11) 2 바오로는 늘 하던 대로 유다인들을 찾아가 *세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그들과 토론하였다. 11 그곳 유다인들은 테살로니카의 유다인들보다 점잖아서 말씀을 아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뜻에 눈먼자가 되지 않도록 늘 말씀의 깨달음을 주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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