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들의 눈이 열렸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12-06 조회수40 추천수1 반대(0) 신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시험을 보고 떨어졌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슬픈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 시험에서 두번이나 낙방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한다고 했는데 그런데 하자마자 이혼을 한것입니다. 박사 학위를 받겠다고 원서를 낸는데 교수님이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박사 학위를 받으려면 대구로 내려와서 저와 함께 공부에 대해서 토론을 해서 당신이 이기면 박사학위를 받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학위 없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암담한 순간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이 모든 순간을 잘 슬기롭게 대처해서 지금의 나로 설 수 있었습니다. 백수라고 저가 이 지면에 올리니 참 많은 사람들이 애처러운 눈길을 주시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난 2년동안 제 통장과 집은 나름 잘 모아지고 있습니다. S기업도 입사를 해서 나름 재산도 증액했고 나의 이력도 풍성해 졌습니다. 나름의 자랑할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나의 불행한 순간과 즐거운 순간은 항상 있었고 그것이 나의 영혼에 영향을 준것은 아닙니다. 진정으로 내가 갈망하고 괴로운 것은 신앙의 여정입니다. 신앙의 여정이라는 것이 사람들로 부터 나라는 존재를 각인시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나를 지옥으로 몰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은 나를 알고 주님을 닮아가는 여정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어느 순간에도 같이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분은 나의 절망의 순간에도 같이 계셨고 즐거운 순간에도 같이 계셨습니다. 나의 영적인 아버지께서 죽음의 순간에도 늘 평상시와 같이 죽음을 맞이하신 것은 늘 주님과 같이 항상 같이 계신분입니다. 그래서 죽음도 평상시와 같이 돌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눈먼이가 진정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영혼의 깨닭음입니다. 만일 그것이 없이 눈만 떳다고 해서 보이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개안이 아닙니다. 개안은 주님을 닮는것인데 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가면서 주님 닮아 천국 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개안의 여정으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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