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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해성사의 축복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4-12-12 조회수36 추천수0 반대(0) 신고

고해성사의 축복



소화 데레사 성녀는 불과 여섯 살에 첫 고해성사를 했다. 성녀는 자서전에 그때의 느낌을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나는 어린 나이에 고해성사를 받았는데 그때의 아주 좋은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바울리나 언니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데레사야, 네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네가 사람에게 죄를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하느님 아버지께 고백한다는 사실이야."
나는 이 말을 너무나 확실히 믿고 있었기 때문에 언니에게 "그 신부님을 통하여 사랑하는 하느님과 이야기하는 거니까 나는 주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언니가 가르쳐 준 대로 고해소에 들어가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나 내 키가 너무 작아서 장궤틀 밑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러자 신부님은 내가 보이지 않으니 일어서서 고백하라고 했습니다. 나는 즉시 순명하여 그 신부님이 잘 볼 수 있도록 신부님을 향해서 일어섰습니다. 저는 죄를 고백하고 큰 믿음으로 거룩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거룩한 순간에 어린 예수님의 눈물이 나의 영혼을 씻어 준다고 나의 사랑하는 언니가 내게 말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때 받은 훈계의 말씀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신부님은 저에게 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라고 하시며 그것을 꼭 기억하라고 해서 저는 꼭 그러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때에 벌써 성모 마리아께서는 나의 마음에 아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성모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신부님으로부터 묵주를 축성받고는 아주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고해소를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한 번도 그때와 같이 그런 기쁜 마음을 느꼈던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는 밖이 너무 어두워 나는 어떤 가로등 밑으로 가서 주머니의 묵주를 꺼내어 축성된 묵주가 어떻게 생겼나 하고 요리조리 자세히 살펴보고 있었는데 그같은 내 모습을 언니는 웃으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받은 은총으로 인해 오랫동안 내 마음은 충만했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꼭 대축일마다 성사를 받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그후로 나는 고해성사를 통해서 나의 작은 마음을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주일, 우리 주님의 십자가 고상을 바라보고 있을 때 주님의 한쪽 손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나는 아무도 그 피를 받으러 달려오지 않아 피가 그냥 땅에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깊은 고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흘러내리는 주님의 핏방울을 받기 위해 십자가 밑에 서 있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피를 영혼들에게 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외침이 내 영혼에 끊임없이 되울려 왔습니다.  
"목마르다!" 이 말은 내 안에 알 수 없는 강렬한 불을 놓았습니다. 나는 너무나 사랑하는 내 님께 마실 것을 드리고 싶었고 내 영혼도 심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 성녀 소화 데레사의 "어느 영혼의 이야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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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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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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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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