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12월 16일
뻔한 하느님의 뜻을 “잘 모르겠소”라며
모호하게 처신하는 것은 죄입니다.
온 세상에 선포된 진리 앞에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잔꾀야말로
확실한 타락의 전조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교회와 세상에 양다리를 걸친 채,
어정쩡한 말과 행위로
주님의 뜻을 가리는 일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깊이 새기는
오늘이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