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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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12-18 | 조회수4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하느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면 어느날 갑자기 하느님이 찾아 오십니다. 성모님에게도 찾아 오시고 요셉에게도 찾아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첫 마디가 두려워 마라입니다. 하느님의 현존은 내가 너와 함께 하시겠다 입니다. 요셉 입장에서는 확증이 않가는 상황에서 여인의 몸에서 임신하였다는 말이 너무 믿기지 않는데 그것을 받아 들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이 개입하십니다.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어찌 할 것인가? 따져 보고 구체적으로 다음 상황을 그려 볼 것인데 그런데 요셉은 나와는 달랐습니다. 완전히 무장해제 하고 받아 들입니다. "네!!!!"입니다. 맞습니다. 온전히 투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요셉이나 성모님의 모습은 온전히 의탁하는 모습입니다. 다음 상황이 나에게 유리한지 안전한지 그런 것은 따져 보지 않고 온전히 의탁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땅으로 오실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구원사도 인간의 협조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참여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영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순수한 사람들이었기에 예수님의 어머님이요 아버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영적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단어같지만 그러나 그 안에는 수없이 많은 정화와 단련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이끄심이 꼭 필요하고 그리고 그분 안에서 의탁하는 마음이 꼭 필요합니다. 성당 안에도 영적으로 깨어 있는 분들이 10%만되어도 좋겠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고 서로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고 서로를 응원해 주는 것이 영적인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순수하며 주님의 말씀에 의탁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 관점에서 보면 좀 촌 딱 같은 느낌이 들것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영적인 충만함과 정의와 평화가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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