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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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12-19 | 조회수5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신앙에서 비교하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의 내용만을 보고 보면 비교가 됩니다. 어제 요셉성인이 성모님과 결혼을 파기 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순간에 하느님의 개입으로 그는 순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성모님의 모습에서도 동정녀가 아이를 가질 것이라는 말을 천사로 부터 듣고 도저히 이해가 않가는 것을 순종합니다. 그리고 받아 들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즈가리아는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내가 나이가 많은데 그리고 부인도 나이가 많은데 어찌 아이가 생긴다는 것인가? 그런 반응을 보입니다. 그래서 천사가 그것을 증명하는 차원에서 벙어리가 되게 합니다. 하느님의 계획을 받아 들이는 요셉과 성모님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영적인 요셉과 성모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고 역시 시골 촌딱 같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즈가리아는 어딘가 모르게 세련된 사람 같아 보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반응이 그에 걸맞는 반응을 하시는 것입니다. 신앙은 참 무섭습니다. 순간 순간 선택을 하는데 그러나 그 선택이 하느님 관점에서 받아 들이지 않으면 분명히 그분 입장에서 반응하십니다. 사랑은 하느님 관점에 온전히 투신해야 이끄십니다. 개 망나니 같이 행동하고 나서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라고 말하고 난 구원 받을 수 있어 한다면 하느님 관점에서는 천만에 하실 것입니다. 온전한 투신, 믿음이 결국은 나를 하느님 앞으로 다가서게 할 것입니다. 성당에서도 참 행동 잘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인기 영합으로 추앙을 받는다고 해서 구원으로 넘어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진정한 구원은 하느님과 일대일 앞에서 선하고 순수한 영혼만이 구원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와 묵상, 온전한 의탁만이 우리 신앙인이 걸어갈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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