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의 이름은 요한 | |||
---|---|---|---|---|
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12-23 | 조회수3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요한이 저의 주보 성인입니다. 그의 생애를 보면 이분도 평탄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늙은 부모님에게서 금이야 옥이야 하는 그런 집안에서 태어 납니다. 세상에 이런 아들이 어디 있겠어요. 그렇게 사랑스런 자식이었지만 요한은 세상것과 담을 쌓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허구 헌날 세월을 보냅니다. 당시 광야 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요? 사막과 같은 곳에서 순수 묵상하고 야생 먹을 것을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스스로 고행을 한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세상에서 활동을 할때는 주님의 세례를 주면서 메시아를 만날 수 있었고 주님의 길을 열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세상의 권세를 얻었음에도 혹은 세상 사람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내려 놓고 나의 신분을 분명히 말을 합니다. 나는 메시아가 아니요.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말을 합니다. 의미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출현하시니 그는 그 자리를 주님에게 열어 드리고 사라집니다. 참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서 요한은 세상의 정의에 집중합니다. 그래서 헤로데 왕이 자신의 동생의 처를 강제로 강탈합니다. 그때 그의 잘못한 삶을 바로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그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주보 성인과 저의 삶이 이부분에서 겹칩니다. 저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찾아서 합니다. 요한이 조용히 살았더라면 그도 자연사 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그 헤로데의 어두운 모습에 빛으로 고발하고 바로 세우려는 모습으로 인해서 죽음을 당하는 모습과 올해 저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나의 것은 없이 온전히 하느님의 것이 전부입니다. 내것이 없이 하느님의 것이 전부인 사람이 요한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그가 태어 날때 요한 이라는 이름을 명명하는 순간 그의 아버지 즈가리아의 혀가 풀리어서 하느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것은 주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릇이 되는 인물입니다. 내 안에 내것이라고는 없는 인물이 요한입니다. 오직 하느님의 것이 전부입니다. 겸손의 인물이고 항상 비움의 삶이 전부인 인물입니다. 나도 주보 성인과 같이 겸손과 비움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