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월 23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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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12-23 | 조회수6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오늘의묵상
12월 23일
세례자 요한의 부모님은 흠없이 살아가는 의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삶의 시련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새삼, 그 간곡한 청원에 침묵하셨던 주님의 뜻을 헤아립니다. 결국 희망을 잃고 믿음마저 시들해진 탓에, 천사의 기쁜 소식을 들을 때, 몹시 회의적으로 반응했던 즈카르야의 심정을 살핍니다. 그리고 오늘, 거듭되는 시련 속에서도 즈카르야를 기억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갖가지 시련으로 마음이 꺾일 때,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기쁨을 선물해주실 때를 꼽아,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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