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리의 성령님! 의탁하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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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12-26 | 조회수2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진리의 성령님! 의탁하나이다.
독서(사도6,8-10; 7,54-59) 8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9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10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7,54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을 듣고 마음에 화가 치밀어 그에게 이를 갈았다. 55 그러나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56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 보다(호라우), 곧 하느님의 뜻을 깨달은 깨달음의 눈으로 보았다는 의미다.
57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일제히 스테파노에게 달려들어, 58 그를 성 밖으로 몰아내고서는 그에게 돌을 던졌다. 그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었다. = 하느님의 뜻에 돌을 던진 그들과 같았던 사울이다. 그랬던 그가 주님의 환시와 계시(말씀)로 스테파노가 깨달았던 것을 알게 된다.
(2코린12,2.4) 2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어떤 사람을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은 열네 해 전에 셋째 하늘까지 들어 올려진 일이 있습니다. 나로서는 몸째 그리되었는지 알 길이 없고 몸을 떠나 그리되었는지 알 길이 없지만, 하느님께서는 아십니다. 4 낙원까지 들어 올려진 그는 발설할 수 없는 말씀을 들었는데, 그 말씀은 어떠한 인간도 누설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 4 그는 낙원으로 붙들려 올라가서 사람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말을 들었습니다. 공동번역성서) = 인간의 뜻, 말로 깨달을 수 없는 하늘이며,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59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복음(마태10,17-2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시련, 고난이다.
18 또 너희는 나(진리)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 시련은 증언(순교, 구원)의 기회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율법의 길, 곧 사람의 길, 의로움이 진리가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참 진리이신 예수님게서 세상 사람들의 미움을 받으신다.
(요한15,18-22)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자기들의 죄를 변명할 구실이 없다. = 그들 바리사이인, 율법학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율법으로는 죄를 알 뿐, 의롭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로마3,19-25)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 하느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말, 세상의 말로 준비하지 말라는 말씀이다.(1코린2,4-10참조)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주님의 적대자, 사울이 주님의 사도 바오로가 되어 하는 말이다. (1코린2,3-10) 3 사실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나는 약했으며, 두렵고 또 무척 떨렸습니다.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 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 죄의 대속인 십자가의 그리스도(1코린1,22-24 에페1,4) 8 이 세상 우두머리들은 아무도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말씀)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 아버지 하느님께, 그리고 그분의 힘, 진리의 영이신 영원한 보호자 성령님께 의탁합니다.
(1테살5,23-24) 23 평화의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고 흠 없이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24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성실(피스티스-믿음)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 오상의 비오 신부님께서 은혜로움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 하셨습니다. “미사 때마다 저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광채가 빛나며, 천사들과 성모님을 비롯한 성인 성녀들이 영광 속에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신도 신자 스콧 형제도 미사의 은총과 축복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미사에 갈 때 우리는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상징이나 은유가 아니며, 우화나 비유도 아닙니다. 이것은 실제입니다. 성가가 부족하고, 강론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모든 미사는 지상에 현존하는 천국입니다.“
☧ 주님! 자기 버림의 삶을 살게하시고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오늘 축일을 맞으시는 스테파노 형제님들, 스테파니아 자매님들 영육간에 건승하세요. 살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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