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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2.26.목] 한상우 신부님
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12-26 조회수36 추천수3 반대(0) 신고

12.26.목.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너희가 무엇을 말 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마태 10, 19) 

 
성 스테파노의
여정에
함께하시는
성탄의
하느님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는
최상의 평화를
우리들에게
알려주십니다. 
 
모든 것을
내어맡기는
봉헌은
최고의
사랑이며
최후의
완성입니다. 
 
성탄의 삶은
순교의
삶입니다. 
 
삶이라는
한계상황에서
만나는
신앙의 뜨거운
진면목입니다. 
 
순교의 사람은
비폭력의 길을
선택합니다. 
 
비폭력의 실천이
바로 성탄의
실천입니다.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께
맡깁니다. 
 
이 시대의
성탄과
이 시대의
순교는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아버지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는
봉헌입니다. 
 
봉헌으로
더욱 빛나는
성탄이며 
 
봉헌으로
더욱 뜨거워지는
사랑의 순교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느님께
무엇을
내어맡기는지를
묻는 첫 순교자
축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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