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12-26 조회수35 추천수2 반대(0) 신고

24일 성야 미사를 절두산 성지에서 미사 참례를 하였습니다. 제 소속 본당도 있지만 그러나 제가 절두산을 찾은 것은 2024년에 저는 고통을 격었습니다. 그 고통을 생각하면서 주님은 어찌 생활하셨나? 이것을 묵상하면서 주님은 산을 찾으셨습니다. 산은 주님께서 하느님을 마주하시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조용히 올한해를 마무리 지우면서 나름 주님의 성탄을 산에서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갔습니다. 다행히 미사 참례는 잘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가 대 희년입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은 한해 같습니다. 25년 후에는 아마도 79세의 나이로 맞이하게 되는데 혹시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 모르겠으나 올 한해 나름 준비 잘해서 대희년의 의미부터 찾아서 정성껏 살아가야 겠습니다. 성탄은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모습이 어두움에 희망 기쁨입니다. 어두움이라면 인간 본성 자체가 어두움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전의 삶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서 인간은 인간의 본 마음 이기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살면서 증오와 시기, 욕심, 방탕, 나태, 폭력으로 전철된 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탄생으로 이 세상은 구원을 얻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 이름 하나만 으로 우리는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 어찌 행동해야 하나? 성모님이 예수님을 잉태하기까지 그리고 예수님 승천후 당신이 온전히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도우심입니다. 오늘 축일을 맞이하는 스테파노의 행위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혼자서 자신의 용기로 주님을 증언한 것이라기 보다는 하느님의 성령에 의해서 그가 당신의 음성을 스테파노를 통해서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실재로 스테파노의 언변 속에서 그가 전하는 모습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것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느님과 예수님을 볼 수 있는 것도 그와 같습니다. 하느님의 영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이 스테파노의 모습 속에서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대신 인간이기에 땅의 유혹도 받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하느님을 증언하면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 희망, 나눔, 용서와 같은 것을 전하고 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당신을 증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오는 고통을 예수님도 잘 알고 계십니다. 주님도 당신의 죽음을 자연적인 죽음이 아닌 십자가의 참극으로 돌아가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 극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끝까지 온전히 하느님에게 의탁하신 분입니다. 하느님과 똑 같은 분이셨지만 온전히 하느님께 순종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이 그분의 손을 잡고 그분을 일으켜 세우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당신을 증언하다가 고통속에서 죽으면 당신이 우리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신다는 것과 같습니다. 끝까지~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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