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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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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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2-18 | 조회수48 | 추천수1 |
반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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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비우고 비우는 삶입니다.성령이 임하심입니다. 온전히 의탁합니다. 참 재속회나 고도로 오래된 영성생활의 대가 신부님들을 보면 참 글 속에서도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사람들을 꿰뚫어 보시는 것을 종종 목격합니다. 영적으로 라는 단어로 ..넘어가기가 참 쉬운 것이 아닙니다. 시각을 하느님 관점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영적이라는 것입니다. 눈을 뜬다는 것도 예수님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그리 말이 많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사랑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적인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 있지요..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하는 것... 예전에 왜관 수도회에 수사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면서 하신 말씀이 머리로 말씀을 바라보느냐 아니면 영적으로 바라보느냐? 다르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머리로 말씀을 바라보면 세파에 쉽게 쓰러진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것도 단계가 있는데 최종 단계는 하느님의 사랑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중간 단계가 영성의 대가들이 걸어온길을 나도 따라가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도 기도가 필수 적입니다. 영적 대가들의 걸어온 길을 공부하고 따라가는 것이 중간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돌아가신 영적 아버지의 권고 사항도 마찬가지 셨습니다. 당시 제가 영적 아버지의 권고를 받았을 때 영적으로 맹인이어서 그 말씀을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역시 신부님은 참 대단한 성인 신부님입니다. 다 단계가 있습니다. 성당에서도 보면 주님의 수고 수난에 주님에게 야유와 냉소를 보낸 분들이 다수 있습니다. 그분들을 탓할 것이 아닙니다. 아직 영적인 순례의 길에 접어 들지 못했으니..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맹인이 되어서 자신의 영적인 운명에 대해 하루 앞을 못보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 해야 합니다. 저도 앞으로 갈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묵상하면 할 수록 나는 죄인이라는 것이 분명해 집니다.그리고 예전에는 이곳 굿뉴스 댓글과 찬성과 반대에 민감했는데 영적인 여정으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덧없는 것이라는 것을 영적인 대가분들의 가르침을 통해 알게되었고 그것이 덧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그런 냉소에 덜 민감합니다. 더 비우고 더 낮은 자세로 당신이 주시는 말씀을 온전히 받고,, 영적 선배들이 가르쳐주신 길을 따라가는 것이 현재의 나의 길입니다. 침묵 속에서 당신과 하나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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