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슬로우 묵상] 물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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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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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4-07 | 조회수39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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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의 '한 줄 말씀, 한 편의 시'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다.” 요한 8:14 https://blog.naver.com/penetrating-light/223824682321 " 너희는 사람의 기준으로 심판하지만,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이 구절이 어제 복음과 맞닿아 있어요. 예수님은 심판하지 않고 존재 자체로 바라봐주십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저에게도 다른 이들을 존재 그 자체로 받아들이라는 초대로 들립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들이 아버지와 하나 이듯 나도 아버지와 하나 여야겠지요. 아버지와 하나 되는 체험..내 존재 안에 이미 하느님이 계시고 그 빛이 나를 이끌고 있음을 나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어느덧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이 고요한 확신과 평화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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