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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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4-12 조회수15 추천수2 반대(0) 신고

4월이 되면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아파요. 우선 제 영적 아버지 신부님의 선종이 4월 15일입니다. 신부님의 선종을 아직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2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신부님이 생각이 나고 신부님 생각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저도 이런데 가족들은 더욱 아프겠지요. 신부님 형님이 신부님 돌아가시고 나서 뇌 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그리고 신부님 형수님도 치매가 오시기 시작하셨구요.. 영적인 거목이 하늘로 가신 것을 받아 들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또 한분의 영적인 어른이 하늘로 돌아가셨습니다. 파란눈의 사나이 입니다. 참 소탈하시고 영적으로 가난한 분이 하늘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주교님이 하늘로 돌아가심을 생각하여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파요.. 영적으로 지금은 많이 사람들이 깨어 있어서 영적인 거목들이 하늘로 돌아가심을 마음 아파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어떠 셨나? 당시의 성직자들은 영적으로 봉사였다는것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나의 안위를 위해 당시의 영적인 문을 없애는 것입니다. 하늘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전입니다. 세상은 끝이라고 선언하지만 그러나 하느님은 그 죽음을 새로운 시작으로 만드시는 분입니다. 영적이라는 것을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신분입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분입니다. 인간을 하느님 아래로 집중하게 할 수 있는 사건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두봉 주교님도 라이문도 신부님도 우리가 마음 아파하고 사랑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하느님의 길을 걸어 가면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얼굴을 그분들을 통해서 볼 수 있었으니까요.. 라이문도 신부님의 선종에 연도를 받치러 오신 노틀담 수녀님들이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라이문도 신부님을 통해 예수님의 얼굴을 기억하게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두봉 주교님을 통해 예수님의 얼굴을 보게됩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어른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처참한 죽음을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시는 하느님의 사랑의 마음에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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